국사봉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보덕리와 석곡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 국사봉(國師峰)[267.1m]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보덕리와 석곡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동쪽의 송학산과 마주하는 구릉성 산지이다. 국사봉 명칭은 고려 때부터 국사에 도움을 준 산봉이라는 데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국사봉에는 성, 봉화대, 산신제단, 산제당, 석단, 철마(鐵馬) 등이 있었다...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금사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금사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 등 3개 시의 경계 선상에 있는 산이다. 국사봉(國士峰)[402.7m] 누리길 안내에 의하면 고려 후기에 어지러운 국운을 바로잡기 위하여 3정...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속한 법정리. 금사리(金沙里)는 위사기소와 아래사기소를 병합하여 이루어졌으며, 상사기소리(上沙器所里)와 하사기소리(下沙器所里)를 합쳐 금사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사기소·위사기소·아래사기소·주막뜸마을 등이 있다. 사기소마을은 금사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고려 전기부터 조선 때까지 사기소(沙器所)를 두고 사기를 만들었다 하여 붙여진 마을...
-
세종 지역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신성한 장소에서 제물을 차려 놓고 하늘에 비를 내리도록 제사. 세종 지역에서는 과거 농사를 주업으로 살아가는 농가가 많았다. 지금도 건설 지역을 제외하고는 세종 전역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기 때문에 농사에 가장 필요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그해 농사는 흉년이 된다. 그런데 비가 내리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오직 하늘...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서 충신 김승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승로」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의 지명전설이자 충신 김승로와 관련한 인물설화이다. 고려 후기 몽골군이 쳐들어왔을 때 활약한 충신 이야기와 전동면 지역 자연지명인 대좌고개·국사봉·벼르재고개·칼거리·미호평야·붉은덕·개미고개가 등장하는 지명유래담이 함께 나타나는 설화이다. 2011년 전동향토지...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속한 법정리. 달전리(達田里)는 용두미고룡골 또는 구능골이라고도 하며 능성구씨의 묘가 많다. 자연마을로는 암곡마을·사거리마을·용두미마을·상달전마을·하달전마을 등이 있다. 암곡마을은 바위가 많은 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사거리마을은 마을에 네 갈래 길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용두미마을은 용의 머리처럼 생긴 산 앞에 자리를 잡...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대교리는 장군면의 중동부에 있고, 평기리·도계리·봉안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대교리와 도계리의 경계에는 있는 대교(大橋)라는 다리의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을 대교리로 명명하였다. 대교리는 백제시대 때 웅천에 속한 들이었다. 신라시대 때는 웅주에 해당하는 지역이었으며, 고려시대 때는 공주목에 속하였다...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에 있는 저수지. 본래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대교리에 속하여 있던 저수지였으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인하여 장군면 대교리에 속하게 되었다. 대교저수지의 제방 구조는 흙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홍수 조절을 위하여 여수로(餘水路)[수력 발전소나 저수지 등에서 물이 일정량을 넘을 때 여분의 물을 빼내기 위하여 만든 물길]를...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읍내리와 유천리를 연결하는 고개. 덕고개는 돛고개 또는 덕현이라 한다. 높고 험한 차령산맥이 지나가면서 중부 충청남도 천안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을 연결하는, 우마차가 다닐 수 있는 낮은 고개이다. 남한에서 추풍령 다음 가는 분수령이다. 덕고개나 덕현(德峴)이라는 지명은 보통 크고 중요한 곳 또는 으뜸인 곳에 ‘덕(德)’자가...
-
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문신. 류충걸(柳忠傑)[1588~1665]은 류형(柳珩)의 장남으로 자는 신백(藎伯), 호는 금사(錦沙)이다. 광해군 폐모사건을 계기로 혼탁한 조정에 나아가기를 거부한 채 낙향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주는 어머니 전주이씨의 고향이면서 류충걸의 처 능성구씨 집안의 전장(田莊)이 있던 곳으로 외가·처가의 인연으로 공주에 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류충걸의 묘소와 신도비. 류충걸(柳忠傑)[1588~1665]은 류형(柳珩)의 장남이다. 자는 신백(藎伯), 호는 금사(錦沙)이다. 1618년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폐서인으로 강등시켜 서궁(西宮)에 유폐하는 것을 보고 분개하여 대과를 단념하고 공주 지역[현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은거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과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 망경산(望京山)[385m]은 세종특별자치시와 충청남도 천안시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전동면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으로 넘어가는 고소재고개에서 동쪽에 있는 산이다. 산은 낮지만 북쪽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흑성산과 은석산을 넘어 멀리 서울의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산이라 하여 망경산이라...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를 연결하는 고개.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를 이어 주는 고개로, 계룡산 지맥의 산줄기이다. 갈후리 또는 거꾸리라고 하는 마을의 북쪽에 있는 산에서 옛날 도암리 주민들이 꿩사냥을 할 때 꿩을 잡기 위하여 매를 이용하였으며, 사람이 매를 데리고 높은 산에 올...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산리와 장군면 대교리를 연결하는 고개.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산리와 장군면 대교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물이 넘어갔다는 의미의 이름이다. 무너미고개는 둔덕이 마을 서쪽의 국사봉(國師峰)[214.6m]에 있는 청룡굴로 물이 넘어갔다 하여 무너미고개라 하였다. 그런데 무너미고개는 동네 중간에 있는 고개로, 훗날 마을 한쪽에 저수지가...
-
세종특별자치시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사면을 이루며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세종 지역은 북부지방을 지나는 차령산맥의 주맥이나 지맥에서 갈라져 나온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령산맥은 강원도 오대산 부근에서 태백산맥으로부터 갈라져서 남남서 방향으로 달리며 충청북도와 경기도의 도계를 이루다가 세종특별자치시의 북부 지역인 소정면, 전의면, 전동면에 이르러 산맥의 폭...
-
1919년 3월과 4월 세종 지역에서 전개된 만세 시위 운동. 전의면에서는 1919년 3월 13일부터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전개하였다. 신정리 농민 이수욱이 광무황제 국장에 참례하고 3월 6일 귀향하여 동지들을 규합하였다. 3월 13일 전의시장에서 130명이 만세시위를 전개하고 참여한 23명이 일경에 잡혀 갔다. 4월 21일 유천리(柳川里)에서 주민 1명이 단독 만세시위를...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석곡리(石谷里)는 마을 앞에 선돌이 있어 선돌배기 또는 돌꽂이라 하였는데 후에 석곡리로 개칭되었다. 자연 마을로는 중석곡마을·상석곡마을·하석곡마을 등이 있다. 돌꽂이마을은 중석곡이라고도 불리는데, 돌꽂이 중앙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석곡마을은 돌꽂이 북쪽에, 하석곡마을은 남쪽에 자리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석곡리에서 정월에 마을 주산인 국사봉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석곡리 사람들은 예로부터 국사봉 산신에게 마을 평안과 주민 발복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었다. 매년 정월 초사흘과 보름 사이의 길일을 택하여 떡 한 시루, 돼지머리, 북어포, 삼색실과를 차려놓고 정성을 드렸다. 한때 소를 잡아서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에 속한 법정리. 마을에 있는 아름다운 금병산(金屛山)이 수려(秀麗)하여 수산(秀山)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수산(水山)으로 불리게 되었다. 수산리에는 둔더기, 수산, 태천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둔더기는 국사봉 아래에 있는 마을로 둔덕(屯德)에 있어 둔더기라 불리며, 국사봉 또는 국사리(國士里)라고도 한다. 수산은 둔더기 서북쪽에 자리한 마을로 금병산...
-
세종 지역에 생육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세종특별자치시는 같은 위도상의 해안지방에 비하여 겨울 기온이 낮으며 기온의 연교차가 큰 내륙성 기후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식물구계지리학상으로 한반도 중부아구[식물 자생지역 구분 경계 중 하나]에 속한다. 식생의 군계수준에서는 냉온대 중부에 해당되며, 식생지리학적 분포는 대륙형으로서 한반도아형의 중부-산지형에 속한다....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서 용무담과 용혈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무담과 용혈」은 전동면 국사봉 근처 수용이 승천하였다는 ‘용무담(龍無潭)’이라는 연못과 승천에 실패한 암용으로 인하여 생긴 ‘용혈(龍穴)’의 지명 유래에 관한 지소설화이다. 수용이 승천한 용무담은 현재 논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며, 용혈이 있는 산은 훼손하면 재앙이 온다는 믿음이 전하...
-
세종특별자치시의 위치와 면적, 지형, 기후 등 자연환경. 세종특별자치시의 4 극단 중 동쪽 끝은 부강면 문곡리로 동경 127° 23′이고, 서쪽 끝은 장군면 송학리로 동경 127° 10′이다. 동서 간 거리는 20.7㎞이다. 반면에 남쪽 끝은 금남면 성강리로 북위 36° 24′이고, 북쪽 끝은 소정면 대곡리로 북위 36° 43′이다. 남북 간 거리는 37.0㎞...
-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2012년에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의 9개 리와 의당면의 5개 리 등을 포함하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으로 불리게 되었다. 장군면 금암리에 있는 주산인 ‘장군산(將軍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김종서 장군의 출생지가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이고 김종서의 묘가 옛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대교리에 있어 의당면과 장기면의 화합을 도모해 나가자는 의...
-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전동면(全東面)은 전의의 동쪽에 있는 면이란 뜻이다. 과거 전동면은 전의지역으로 원삼국시대에는 마한의 54개국 중 하나였고, 백제시대에는 구지현(仇知縣)에 속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금지현(金池縣)이라 하여 대록군(大麓郡)의 영현이 되었다가 고려 때 전의현(全義縣)에 속하였다. 전동면은 조선시대인 1414년(태종 14)...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서 농사철 가뭄 시 하늘에 비를 내려 달라고 기원하는 제사. 전동면은 세종 지역에서 건설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연기군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전동면은 예부터 농사를 주업으로 하던 농촌이다. 농촌에서의 물은 농사에 가장 중요하다. 가뭄으로 농작물이 말라 죽으면 농민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오직 하늘에 비를 내려달라고 여러...
-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전의면(全義面)은 백제 때 구지현(九知縣)이라고 불렀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에 금지현(金池縣)이라 고쳐 부르다가 고려 때부터 전의(全義)라고 불렀다. 전의라 불리게 된 것은 백제시대 때 마을에 전씨(全氏)가 많이 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방리 비암사에서 발견된 석불비상에 새겨진 전씨라는 명문(銘文)과 일대의 지명을 전의·전동(全...
-
세종 지역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과 형태. 세종 지역의 산지는 대부분 북부에 발달되어 있고 남부에는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북부와 남부 산지 사이의 지역에는 금강과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 미호천의 지류인 조천, 월하천과 봉암천 등이 흐르면서 크고 작은 범람원 충적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지형은 전반적으로 낮고 평평하여 높이 1,000m 이상의 산지...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청람리(靑藍里)는 동막리·상남포리·하남포리·청산리를 병합하고 ‘청산’과 ‘남포’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자연마을로는 큰말·도라말·버드나무말·양지말·청미·쪽개·위조캐마을 등이 있다. 큰말마을은 말 그대로 큰 규모의 마을이라 하여 불린 이름이고, 도라말마을은 큰말 옆 산을 돌아가서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버드나...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람리 주민들이 국사봉 산신에게 지내던 마을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람리 마을 주민들은 마을평안과 농사풍년을 기원하며 매년 음력 10월 산신제를 지내었다. 청람리 마을 주민들은 산신제를 엄중하게 생각하였고, 제의 또한 소를 잡아 지낼 정도로 정성을 다하였다. 청람리 마을에서는 예부터 산신제를 지내 왔다. 일제강...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한 법정리. 청송리(靑松里)라는 지명은 조선 후기에 지역 사람들이 세 그루의 노송(老松)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은 데서 비롯되었다. 대치리·삼송정리·도청리를 병합하면서 ‘도청’과 ‘삼송정’의 이름을 따 청송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대자·도청·배일 등이 있다. 대자마을은 마을 서쪽에 큰 고개가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고, 도청마을은 전의...
-
곽상을 시조로 하고 곽희태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청주곽씨는 연기군 남면 고정리[현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일대]에 곽희태가 17세기 중엽에 입향하여 세거해 오고 있으며 후손들은 연기파라고도 불린다. 청주곽씨(淸州郭氏)의 시조(始祖)는 신라 헌강왕 때 시중을 지낸 곽상(郭祥)이다. 곽상의 후계 2대가 실전(失傳)[묘지...
-
음양론과 오행설을 기반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지리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風水地理)는 인간이 오랜 세월 자연과 더불어 살아오면서 얻어진 자연 이치를 정리한 것으로 음양오행(陰陽五行)을 기초로 정리된 학문이다. 산·물·방위 등 자연현상과 인간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물· 방위 등이 일정한 법칙을 가지고 인간생활에 영향을 끼쳐 왔다는 논리이다. 풍수지리의 핵심은...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달전리에 있는 박이명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개항기에 세운 정려. 효자 박이명 정려는 박이명(朴履命)[1823~1890]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91년(고종 28)에 명정을 받아 건립되었다. 박이명은 본관이 고령이며, 자는 성지(性之)이다. 영성군 박문수(朴文秀)의 증손이며, 박승규(朴勝圭)의 아들이다. 부인은 전의이씨(全義李氏) 이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