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비. 비(碑)는 여러 사실이나 업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나무나 돌 또는 쇠붙이 등에 내용을 새긴 것을 말한다. 이를 비갈(碑碣)이라고 하였다. 비는 주로 네모난 형태를 총칭하는 말이고 갈(碣)은 우뚝 솟은 비나 둥근 비를 일컬었으나, 나중에는 비석이라고 부르면서 지금은 갈(碣)은 거의 쓰지 않는다. 비는 재료에 따라 석비·목비·철비 등으로 분류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박일표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박일표(朴日杓)가 설천 면장으로 근무할 당시 구천동에 큰 흉년이 들자 어려운 사람들에게 식량을 나누어 주고 세금을 대납해 주는 선정을 베풀었다고 한다. 이에 1919년 7월 마을 사람들이 박일표의 선정을 기려 삼공리 박일표 불망비(三公里朴日杓不忘碑)를 건립하였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개항기 부사 이성열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우국지사 이성열(李聖列)[1865~?]의 호는 퇴암(退庵)으로, 1888년(고종 25) 판관으로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홍문관 응교, 규장각 직각, 시강원 문학 등을 거쳐 성균관 대사성으로 있을 때 직무상의 문제로 유배되었다가 곧 풀려난 뒤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관찰사 등 여러 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