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가정의 여러 신을 믿는 의례 행위. 가정신앙은 가정의 여러 신에게 정기적으로 의례를 올리거나 치성을 드리거나 섬기는 한국 고유의 신앙 행위이다. 주로 주부가 집안의 신에게 제사나 고사, 굿 등을 통하여 집안의 평안과 가족의 운수를 기원한다. 가신에 대한 제례는 대체로 농업 주기에 맞추어져 있다. 특히 새해가 시작되는 정월과 10월에 집중적으로 모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역에서 제일 좋은 터라고 하여 '터일'이라 불리다 후에 기산촌(基山村), 기곡리(基谷里)라고 불리게 되었다. 자연 마을인 문암 마을에는 붓과 벼루를 닮은 큰 바위 두 개가 마치 문같이 서 있어 ‘문암(文巖)’이라 불렀다고 한다. 조선 후기까지 장백 마을, 지전 마을, 하엽 마을, 청량 마을과 함께 무주군 신풍면[전에는 신동면(新...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이루어지는 문화 예술 활동 및 관련 단체. 일제 강점기를 거치고 8·15 광복과 6·25 전쟁 등 격동의 혼란 속에서 상처 입은 민족의 자존심 회복과 산산이 부서진 전통문화를 재건하고자 하는 문화 의식이 피어나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후반부터이다. 이때부터 전국 각 지역에서 복지관·문예관·공보원·문화원 등 다양한 명칭으로 자생된 사설 문화 시설들이...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와 무주읍 장백리를 연결하는 고개. 용의 목부분에 해당한다는 데서 ‘용고개’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용고개[230m]는 북쪽의 백하산[634m]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가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의 남대천(南大川)에서 멈춘 지점이다. 남북의 산줄기를 이루며, 동쪽은 210m, 서쪽은 200m로 상대적 비고는 많이 차이 나지 않는 낮...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장백리에 있는 삼국~조선 시대 유물산포지.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에서 단천로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 보면 오산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산 삼거리에서 성주군·설천면 방향의 무설로를 따라 약 4.3㎞ 정도 가면 우측 야산의 큰 패골, 작은 패골로 들어가는 도로가 보인다. 이 도로를 따라 약 400m 정도 가면 도로 우측 야산에 장백리 유물산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