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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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유리 대티 마을에서 감악[가막] 바위와 남선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감악바위와 남선굴」은 고려 충신인 남선(南仙)이라는 인물과 무주군 부남면에 있는 ‘감악바위 굴’이라는 산천이 결합하여 ‘남선굴’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는 동굴 유래 전설이다. 1990년 무주군에서 편찬한 『무주 군지』에, 1992년 김경석이 편찬하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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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서 구천동과 박문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구천동과 박문수」는 어사 박문수(朴文秀)가 지방을 암행하던 길에 무주 구천동에 들러 천석두의 악행으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구재서 집안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는 인물담이자, 박문수로 인해 이곳을 ‘구천동’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92년 김경석이 편찬하고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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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에서 구천동 및 설천의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구천동과 설천」은 천씨와 구씨가 유안거의 아내와 며느리를 빼앗으려다가 저승사자가 나타나 어디론가 데리고 사라진 후 ‘구천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첫째 이야기, 백련사(白蓮寺)에서 구천 명 중의 쌀을 씻느라 냇가가 하얗게 되어 ‘설천(雪川)’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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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에서 안국사의 극락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극락전과 학대사」는 안국사(安國寺)의 단청 채색 작업을 스스로 청한 노승이 100일 간 작업 현장을 들여다보지 말라는 금기를 어긴 주지 스님 때문에 단청의 일부분을 칠하지 못하고 학이 되어 날아갔다는 금기담이자 변신담이다. 이를 「안국사 단청이 미완성인 이유」라고도 한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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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금척마을에서 만리강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금척마을의 만리강산」은 금척마을에 있는 산을 만리강산으로 부르게 된 산악 유래담이지만, 지극한 효자에 대한 효행담이자, 색시로 변한 호랑이의 변신담이며, 약속을 지키지 못해 모든 것을 잃었다는 금기담이기도 하다. 이를 「금척마을과 만리강산」이라고도 한다. 1990년과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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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에서 임을 그리워하며 부르던 부녀요. 「기다림」은 임을 기다리는 애틋함이 잘 반영된 가창 유희요이다. 임을 향한 그리움을 슬픈 메나리조에 얹어 부르게 되면, 금세 분위기는 애잔함으로 흐르게 된다.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여성들은 「기다림」을 부르면서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풀어내곤 했다. 「기다림」은 1990년 무주군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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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일원에서 여성들이 나물 뜯으며 부르는 노동요. 「나물 뜯는 소리」는 쑥이나 미나리와 같은 나물을 뜯으며 부르는 임산물 채취 노동요이다. 봄철이 되면 여성들은 반찬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산이나 들로 돌아다니며 나물을 뜯었다. 무주 지역은 산간 지대에 속하기 때문에, 무주 여성들은 산나물을 많이 채취하며 살았다.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덕곡 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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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교적 여성상을 담은 민요. 「내방 가사」는 본래 규방(閨房)의 여성들에게 유교적 윤리관 등의 의식을 교육하기 위해서 쓴 가사(歌辭) 문학의 한 종류이다. 그래서 이를 「계녀가(戒女歌)」, 「규방 가사」, 「여성 가사」 등으로도 부른다. 내방 가사의 종류를 보면 그 성격을 알 수 있는데, 「사친가(思親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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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에서 노리개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노리개」는 아버지, 어머니, 오빠, 올케, 형제 등 한솥밥을 먹는 가족이 늘 가까운 곳에 두고 애용하는 물건이나 귀여워하는 사람을 나열하며 부르는 여성 유희요이다. 이를 「노리개 타령」이라고도 한다. 노리개는 본래 한복에 사용하는 장신구의 일종인데, 여기에서 말하는 노리개는 심심풀이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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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논매기를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논매는 소리」는 모심기가 끝난 뒤, 논의 김을 맬 때 농사일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방아 타령」, 「상사 소리」, 「위야 호호 소리」 등이라고도 한다. 논매기는 매우 고단한 일이었기 때문에, 농부들은 「논매는 소리」를 부르면서 피로를 극복하고자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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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에서 아이들이 편을 갈라 다리 빼기 놀이를 하면서 부르던 아동 유희요. 「다리 빼기 노래」는 아이들이 마주 앉아 서로 다리를 교차시켜 놓고 노래에 맞추어 다리 빼기 놀이를 할 때에 부르는 집단 놀이 동요이다. 두 다리를 먼저 빼낸 사람은 ‘임금’이라 하여 우대하기도 하였다.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진평 마을에서도 아이들이 불렀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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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댕기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댕기 노래」는 머리댕기를 구실로, 혼약을 요구하는 상황을 재미있게 담고 있는 유희요이다. 댕기는 길게 땋은 머리끝에 드리는 장식용 소품이다. 「댕기 노래」는 귀하게 장만한 댕기를 매고 널뛰기를 하다가 댕기가 풀려 성 밖으로 날아갔는데, 지나가던 도령이 이를 주워 돌려주지 않으면서 혼인을 약속해야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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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서 여성들이 즐겨 부르던 유희요. 「도래이꽃」은 도래이꽃[도라지꽃]을 의인화한 작품이다. 「도래이꽃」에서는 ‘도래이꽃’이 여성으로, ‘맹경새’가 남성으로 상징되고 있다. 도래이꽃은 키 작은 자신을 키 큰 유실 나무와 비교하면서 맹경새를 유혹하고 있다. 즉, 키가 큰 나무는 바람이 불면 열매가 떨어질까 염려되지만, 키가 작은 자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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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덕곡 마을에서 여성들이 부르던 서사 민요. 「도령 부채 노래」는 두 남녀의 사랑을 다룬 유희요이다. 사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떤 총각이 우물가에서 예쁜 처녀를 만났는데, 처녀에게 반한 총각이 일부러 우물에 부채를 떨어뜨린 후 그녀에게 주워달라고 부탁한다. 처녀가 거절하고 달아나 버리자, 이후 총각은 처녀를 그리워하다가 상사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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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덕지리에서 도마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마재와 근심 터」는 1728년(영조 4)에 일어난 이인좌(李麟佐)[?~1728]의 난이라는 역사적 사실이 무주 지역의 도마재라는 장소와 공간에 결합되어 전승되고 있는 지명 유래 전설이다. 「도마재와 근심 터」는 1990년 무주군에서 편찬한 『무주 군지』에, 1992년 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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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봉산 마을에서 칠연폭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사의 고행과 칠연폭포」는 도사가 신선이 되기 위해 14년을 수행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신이(神異) 전설이자, 밥을 얻어먹으러 들어간 부잣집에서 학대를 당하자 그 집을 용추소로 만들었다는 일종의 장자못 전설이기도 하다. 이를 「칠연폭포와 도사」라고도 한다. 또한 「도사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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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서 임을 그리워하면서 부르던 부녀요. 「독수공방 노래」는 혼자 사는 여성의 고독감과 임을 그리워하는 심정이 잘 반영되어 있는 가창 유희요이다. 과거의 여성들은 온갖 시집살이를 견디며 외롭고 힘들게 살아야 했다. 특히 임을 잃고 혼자 사는 여성에게는 삶의 고통이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 삶이 고달프게 느껴질 때면, 무주 여성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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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증산리 사동 마을에서 돗대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돗대나무 이야기」는 마을에서 돗대[돛대] 역할을 하는 당산나무를 베자 구렁이가 사라지고 마을이 황폐화되었다는 영목(靈木) 훼손담이다. 다시 미루나무를 심어 평화를 되찾았지만 삼백 년이 넘는 나무를 돗대나무라 부르는 것은 돛대처럼 마을의 운명을 저어 나가는 역할을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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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북리 마을에서 두꺼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두꺼비의 보은」은 정월 대보름에 지네에게 스스로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새색시의 인신 공희담(人身供犧譚)이자, 어려운 형편에서도 보살펴 줬던 두꺼비가 목숨을 바쳐 지네와 싸워 새색시를 구했다는 동물 보은담(報恩譚)이다. 1992년 김경석이 편찬하고 무주군에서 발행한 『내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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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에서 ‘두문’이라는 이름과 흥룡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두문마을과 흥룡사」는 학문에 뜻을 두고 산에 들어간 선비가 산속에서 만난 신선들의 바둑 구경을 하느라 공부를 소홀히 하자 두 마리의 호랑이가 나타나 꾸짖어 깨닫게 했다는 신이담이자,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과 관련한 여러 지명이 지어지게 된 유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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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에서 방아를 찧으면서 부르던 노동요. 「디딜방아 노래」는 여성들이 디딜방아의 발판을 밟아 곡식을 빻을 때 부르는 제분 노동요이다. 이를 「디딜방아 찧는 노래」, 「디딜방아 찧는 소리」 등이라고도 한다. 디딜방아는 여러 사람이 곡식을 찧어야 하기 때문에, 서로의 동작과 호흡을 맞추는 일이 매우 중요했다. 따라서 방아를 찧을 때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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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대평 마을에서 호랑이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매산이와 호랑이바위」는 호랑이에게 물려 간 아들 매산을 찾으려고 헤매던 어머니가 죽은 바위를 ‘매산이 바위’라고 부른다는 암석 전설이다. 또한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대평 마을 입구의 바위에서 호환(虎患)을 당한 매산이의 넋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낸 후로 마을이 평안하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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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논에 모를 심으며 부르던 노동요. 「모심는 소리」는 농민들이 논에서 모찌기를 한 다음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모 숭구는 노래」, 「모 노래」 등이라고도 한다. 모내기 철이 되면 농부들이 서로 협력하여 모심기 작업을 하였는데, 농부들은 「모심는 소리」를 부르면서 노동의 고단함을 극복하거나 노동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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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농부들이 모를 찌며 부르던 노동요. 「모찌는 소리」는 모내기에 앞서 모판에서 모를 뽑는 모찌기를 하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모를 심기 전에 모판에 모를 심어 두는데, 모가 한 뼘 정도 자라게 되면 농부들은 그 모를 뽑아 단으로 묶는 작업을 한다. 이런 모찌기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가 바로 「모찌는 소리」인 것이다. 무주군은 영남에 인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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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에서 무거운 돌이나 목재를 나를 때 부르는 노동요. 「목도 소리」는 토목이나 건축 현장에서 벌목한 나무를 옮기거나 무거운 돌을 나를 때 여럿이 부르는 운반 노동요이다. 이를 「목도질 소리」라고도 한다. 무거운 돌이나 목재를 나를 경우에는 여럿이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일꾼들은 일의 효율성을 위해 「목도 소리」를 불렀다.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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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북리 마을에서 무우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우당과 옥구슬」은 근심 없이 사는 노인을 시험하려 했던 임금의 계책으로 강물 속에 구슬을 빠뜨려 잃어버렸지만, 효심 깊은 자식들이 구해 온 잉어 뱃속에서 구슬을 찾게 되었다는 우행담이자 효행담이다. 이를 「무수옹(無愁翁)」이라고도 한다. 1992년 김경석이 편찬하고 무주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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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문지기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유희요. 「문 열기 소리」는 무주군에서 수집된 유희요로서 강강술래 놀이 가운데 하나인 문지기 놀이를 할 때 부르던 일종의 놀이요이다. 강강술래에서는 이를 「문 열기 노래」라고 한다. 강강술래는 정월 대보름이나 팔월 한가위 등 명절 때 주로 부녀자들끼리 널리 놀았던 여성 집단 놀이이다. 강강술래는 원무를 기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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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부녀자들이 물레질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물레질 노래」는 실을 자아내기 위해 손으로 물레를 돌리는 작업을 하면서 부르는 길쌈 노동요이다. 이를 「물레 소리」라고도 한다. 과거에는 여성들이 손수 옷감을 짓는 길쌈을 많이 하였다. 목화나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낼 경우에는 고된 물레질을 거쳐야 했다. 여성들은 작업의 효율성과 노동의 피로를 극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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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삼유리 평촌 마을에서 미륵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미륵바위와 노인 부부」는 미륵바위에 치성을 드린 노인 부부가 못생긴 아들을 얻었다는 기자(祈子) 전설이며, 이 아들을 정성껏 키우자 10세에 미남으로 변했다는 변신담(變身談)이기도 하다. 이를 「미륵바위와 노부부」라고도 한다. 무주군 적상면 삼유리 평촌 마을에는 미륵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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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여성들이 밭을 맬 때 부르던 노동요. 「밭매는 소리」는 밭에서 김을 매면서 부르던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밭매는 노래」라고도 한다. 밭농사를 지을 때는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김매기 작업을 해야 했다. 김을 매는 일은 주로 여성들이 도맡아 왔다. 김매기는 장시간 쪼그려 앉아 밭을 매야 하는 고된 노동이었기 때문에, 여성들은 노동의 고달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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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백련사에서 구렁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백련사와 못봉의 구렁이」는 신라 때부터 있었던 백련사의 주지 스님이 구렁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은혜를 베풀었다는 시은담(施恩談)이자, 명나라 공주로 환생한 구렁이가 백련사 재건 비용을 마련하여 은혜를 갚았다는 동물 보은담(報恩談)이다. 「백련사와 못봉의 구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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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두길리에서 바위에 새겨진 글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빙어약소와 설치자투소」는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두길리에 있는 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모두 두촌(斗村) 이만경(李晩景)[1691~1776]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서 제자들이 파 놓은 것으로, 글자에 유래한 효자 감응담이자 인물담이다.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의 나제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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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서 삼 삼기를 할 때 부르던 노동요. 「삼 삼는 소리」는 여성들이 삼 삼는 일을 하면서 부르는 길쌈 노동요이자 부요이다. 삼실을 만들 때는 먼저 대마를 베어 잎을 따낸 후 그것을 솥에 삶는다. 삶은 대마 껍질에서 삼실을 하나씩 뽑아 올린 다음 그것을 한 올씩 이어 긴 삼실을 만들어내는 일은 매우 고된 노동이었다. 여성들은 노동의 피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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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고인을 상여로 운구하면서 부르는 의식요. 무주군에서 조사된 의식요에는 「상여 소리」, 「달구 소리」, 「성주굿」, 「조왕굿」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상여 소리」와 「달구 소리」는 죽음을 처리하는 의례인 상례(喪禮)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이다. 「상여 소리」는 고인을 상여에 싣고 발인에서부터 장지까지 운구하는 동안 부르는 장례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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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에서 아이를 재우면서 부르던 노동요. 「새는 남에 자고」는 엄마가 아이를 잠재우기 위해 아이에게 들려주던 가사 노동요이다. 이를 무주 지방에서는 「아기 재우는 소리」, 「자장가」 등이라고도 한다. 아이가 칭얼거릴 때면, 여성들은 「새는 남에 자고」를 부르면서 아이를 토닥여 재웠다. 덕산리에서 전승되어 온 「새는 남에 자고」는 메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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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온갖 새들의 울음소리와 노는 모습에 얽힌 뜻을 엮어서 부르는 민요. 「새타령」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판소리에서 부르는 ‘새타령’으로 「적벽가」에서 부른다. 적벽 대전에서 죽은 조조의 군사들이 원귀가 되어 부르는 군사 설움 타령이다. 다른 또 하나는 남도 잡가 악곡의 ‘새타령’으로 온갖 새들의 울음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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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지신밝기를 할 때 성주님께 가정의 번영을 축원하며 부르는 의식요. 「성주굿」은 정초에 풍물패가 주체가 되어 각 가정마다 행하는 지신밟기 과정에서 부르는 ‘성주풀이’ 노래이다. 지신밟기는 가신이 거처하는 각 처소를 풍물패가 돌면서 마당굿, 조왕굿, 샘굿, 천륭굿, 성주굿 등을 연주한다. 「성주굿」은 이들 가신 중에서 가장 어른인 성주신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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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시집살이의 고단함을 노래한 부녀요. 「시집살이 노래」는 부녀자들이 남존여비의 봉건 사회 속에서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노래한 내방요(內房謠)이다. 대가족 제도가 지배하던 당시만 해도, 시집온 여성들은 남편·시부모·시누이 등과 어울려 살면서 온갖 갈등에 시달려야 했다. 이런 환경 하에 여성들은 「시집살이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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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 율오 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녀자들의 유희요. 「쌍금 쌍금 쌍가락지」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서사 민요로서 여성의 정절을 강조했던 유교 사회의 산물이다. 유교적 이념이 지배했던 당시만 하더라도 여성의 정절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여성들 스스로도 이러한 지배 이념에 사로잡혀 정절을 지키기 위해 애를 썼고, 정절을 지켜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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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가당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아리랑-산이 노래」는 무주 지역에서 불리는 아리랑으로서 시집살이의 고충을 담은 가창 유희요이다. 「아리랑」은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불리는 민요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3대 민요는 「정선 아리랑」·「밀양 아리랑」·「진도 아리랑」 등이다. 무주군 부남면 가당리의 「아리랑-산이 노래」는 메나리조로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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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여성들이 아이를 돌보며 부르던 노동요. 「아이 어르는 소리」는 아이가 울거나 보챌 때 아이를 달래며 부르던 가사 노동요이다. 아이들의 돌봄은 여성들이 담당해 왔기 때문에, 「아이 어르는 소리」는 주로 여성들에 의해 전승되어 왔다. 무주 지역에서는 ‘달강달강·둥 둥 둥개야·불무 불무 불무야’ 등과 같은 「아이 어르는 소리」가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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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포내리 개안 마을에서 용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옥소동 용소」는 투전하는 남편을 둔 착한 여인이 죽으려고 소(沼)[연못]에 몸을 던지자, 마을의 용감한 청년이 구하러 소에 뛰어들어 용을 발견했다고 하여 ‘용소(龍沼)’라 이름 지었다는 연못 유래담이다. 「옥소동 용소」는 1992년 김경석이 편찬하고 무주군에서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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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에서 통나무를 운반할 때 부르던 노동요. 「운재 소리」는 톱질꾼들이 나무를 베어 눕혀 놓으면, 운재꾼들이 통나무를 산 아래로 끌어내리면서 부르는 운반 노동요이다. 무주군은 산간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공정리에서도 벌목 작업이 많이 이루어졌다. 벌목 작업을 할 경우, 일꾼들은 통나무를 산 아래로 옮기는 과정을 거친다. 통나무를 옮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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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신두 마을에서 나제통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원수와 은혜의 성」은 의자왕(義慈王)의 딸 비화가 신라 무열왕(武烈王)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원수를 갚으려다가 그르친 실패한 복수담이며, 무열왕은 자신을 죽이려던 비화를 용서하여 나제통문(羅濟通門)까지 배웅해 준다는 용서담이다. 1990년 무주군에서 편찬한 『무주 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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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아이를 잠재울 때 부르던 노동요. 「자장가」는 갓난아이를 잠재울 목적으로 아기를 안거나 업고서 가볍게 흔들거나 토닥이면서 부르는 육아 노동요이다. 아이들이 칭얼거리면, 여성들은 아이를 업어 주거나 안아 주면서 「자장가」를 불렀다. 아이를 재울 목적으로 부른다는 차원에서는 기능요라고 할 수 있다. 무주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자장가」는 메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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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서 장님 총각과 앉은뱅이 처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님 총각과 앉은뱅이 처녀」는 서로의 도움으로 신체적 장애를 해소하며 이웃 마을 구경을 떠난 처녀 총각이 우연히 불한당을 만나 봉변을 당하지만, 황금 막대기를 얻게 되는 과정에서 장님 총각은 눈을 뜰 수 있게 되었고, 앉은뱅이 처녀는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되었다는 신이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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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에서 장도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적상산성 장도바위」는 고려의 최영(崔瑩)[1316~1388] 장군이 제주 목호(牧胡)들의 반란을 진압한 후 개경으로 돌아가다가 무주군의 적상산에 머물게 되었는데 길을 가로막는 바위를 칼로 쪼개 길을 내었다는 인물 전설이자, 최영 장군이 장도로 쪼갠 바위라 하여 ‘장도바위’라고 부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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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에서 땔감을 구하러 다니면서 부르던 노동요. 「지게 목발 노래」는 동네 청년들이 산으로 땔감을 구하러 다닐 때에 지겟작대기로 지게 목발을 두드리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이를 「어사용」, 「어산영」, 「얼사용」 등이라고도 한다. 난방 시설이 잘 갖추어지지 않았던 과거에는 나무꾼들이 지게를 메고 산을 돌아다니며 땔감을 구해야 했다. 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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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지신밟기를 할 때 부엌에서 부르는 의식요. 「지신밟기 소리-조왕굿」은 정초에 마을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지신밟기 풍물을 칠 때 부엌에서 부르는 고사 소리이다. 이를 ‘정지굿’이라고도 한다. 지신밟기의 목적은 마을과 가정의 평안을 빌며, 마을과 각 집을 축제적 공간이 되게 하는 데 있다. 「지신밟기 소리-조왕굿」은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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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서 여성들이 산나물을 캐면서 부르던 노동요. 「지치 캐는 노래」는 호남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부르던 임산물 채취 노동요이다. 이를 「산나물 캐는 노래」, 「나물 뜯는 노래」 등이라고도 한다. 봄철이 되면 여성들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산나물을 채취했는데, 여성들은 노동의 고달픔을 잊기 위해 「지치 캐는 노래」를 불렀다. 무주에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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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첩과 관련된 서사 민요. 「첩 노래」는 길쌈을 하거나 가사 노동을 하면서 부르던 여성들의 노동요이자 시집살이요이다. 덕곡 마을의 「첩 노래」는 본처의 입장에서 첩을 둔 남편의 이중성을 비웃고 있다. 즉, 첩을 두었던 남편이 첩을 팔아 부채를 샀다는 점, 쓸쓸한 가을이 되자 남편이 다시 첩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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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에서 늙음을 한탄하며 부르는 일종의 유희요. 「탄로가(嘆老歌)」는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한탄하며 부르는 신세타령 노래이다. 이런 종류의 민요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어 전승되는 향토 민요는 아니고, 일정한 장단이나 선율에 얽매이지도 않는 노래로서, 심심풀이 삼아 흥얼거리면서 부른다고 하여 「흥글 타령」이라고도 한다. 「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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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지성리에서 집터를 다질 때 부르던 노동요. 「터 다지기 소리」는 일꾼들이 망깨를 이용하여 땅을 다질 때 부르는 건축 노동요이다. 이를 「망깨 소리」, 「집터 다지기」, 「터 다짐」 등이라고도 한다. 망깨는 무거운 돌에 여러 가닥의 동아줄을 달거나 나무 뭉치에 손잡이를 만들어 놓은 터다지기 도구이다. 일꾼들은 여럿이 힘을 모아 이 망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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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회갑 잔치 때 당사자가 자손과 하객에게 당부하는 노래. 「회갑 노래」는 회갑이 된 부모가 자식들에 대한 사랑과 소망을 사설로 엮어서 부르는 토속 민요이다. 이를 「환갑잔치 노래」, 「환갑 노래」 등이라고도 한다. 회갑은 일상 의례에서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다. 지금은 평균 수명이 높아져서 회갑 잔치를 잘 안 하지만, 과거에는 회갑 때까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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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무덤을 만들 때에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의식요. 「회다지 소리」는 상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고인을 하관한 후에 흙으로 구덩이를 메꾼 뒤, 봉분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자 노동요이다. 이를 「달구 소리」라고도 한다. 특히 ‘회다지’라고 한 것은 흙과 하얀 석회를 섞어서 봉분을 만들기 때문이다. 땅을 다지면서 「회다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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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04년 무주군에서 발간한, 무주군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향토지. 1995년 본격적인 지방 자치 시대의 개막, 2000년 새로운 21세기의 시작에 발맞추어 지난 시기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을 마련하고자 『무주군지』[2003~2004]를 편찬하게 되었다. 『무주군지』 편찬을 처음 계획한 것은 1999년이었다. 이후 2001년에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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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당시 현존하는 무주군 내 마을의 유래와 땅 이름을 정리하여 발간된 무주군 역사 문화 자료집. 『무주의 마을 유래와 땅 이름』은 무주 군지 편찬 위원회의 박대길 전문 위원과 김경석 무주 문화원장, 유재두 향토 사학자 등이 무주군의 6개 읍·면과 법정리, 그리고 자연 마을의 유래와 기타 지명에 대하여 기존의 문헌과 자료를 토대로 하고, 현지인의 증언을 바탕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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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918부터 서기 1392년까지 존속하였던 고려시대 무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시대 무주 지역은 아직 하나의 행정 구역으로 존재하지 않았으며, 대체로 무풍현(茂豊縣)과 주계현(朱溪縣) 두 고을에 해당하는 지역이었다. 오늘날의 무주군 안성면 지역 등 일부 지역은 현재 충청남도 금산군에 해당하는 부리현(富利縣)과 진례현(進禮縣)의 일부였다. 부리현은 현재의 충청남도 제원군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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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일대에 전승되는 이야기. ‘덕유산(德裕山)’이라는 이름 그대로 덕이 넉넉히 깃든 덕유산은 사계절 모두 헌걸찬 기상을 보여 주는 산이다. 해발 1,614m로 한국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산이며, 12명산 중의 하나로 꼽힌다.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4개 군, 8개 면을 아우르고 있는 덕유산은 깊은 골에서 흘러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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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전라북도 무주군 출신의 효자. 본관은 금녕(金寧). 자는 영재(永載), 호는 은천(隱川). 부인은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김달규(金達圭)[1841~1936]는 1841년(헌종 7)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굴천 마을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온순하고 맑아 친척들이나 이웃을 대할 때 항상 온화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부모를 섬기는 데 있어서는 조금의 흐트러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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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도서관. 무주군의 도서관으로는 무주 공공 도서관과 형설지공 도서관, 무주 만나 작은 도서관, 반딧불 작은 도서관, 안성 작은 도서관, 샘누리 작은 도서관, 예원 사립 문고가 있다. 학교에 속한 도서관으로는 무주 고등학교와 무주 중앙 초등학교, 무주 중학교, 무주 초등학교, 무풍 중학교, 무풍 초등학교, 부당 초등학교, 설천 중학교, 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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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백운암(白雲庵)과 관련된 기록이 전하지 않아 정확한 규모와 운영 시기 등은 알 수 없다. 다만 구전을 통해 조선 시대에 절이 있었다는 내용만이 전한다. 『문화 유적 분포 지도-무주군』[무주군·원광 대학교 마한 백제 문화 연구소, 2007]에는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4번지 일원으로 표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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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대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하여 지극한 정성을 다한 부녀자. 무주의 열녀는 『무주 군지(茂朱郡誌)』 ‘무주의 열녀’ 항목에 모두 53명이 나온다. 무주 지역 열녀들을 살펴보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남편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친 헌신적인 여성들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병든 남편을 위하여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남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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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대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서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하여 지극한 정성을 다한 부녀자. 무주의 열녀는 『무주 군지(茂朱郡誌)』 ‘무주의 열녀’ 항목에 모두 53명이 나온다. 무주 지역 열녀들을 살펴보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남편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친 헌신적인 여성들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병든 남편을 위하여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남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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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절터. 1698년(숙종 24)에 건립된 원통사 중창비(圓通寺重創碑)에 따르면, 원통사(圓通寺)가 신라 때 창건된 사찰로 기록되어 있으나 정확한 창건 시기와 사역, 가람 배치 등은 알 수 없다. 비문에는 조선 숙종(肅宗) 때 승려 탄언과 도영, 혜옥, 일학 등이 법당과 종각을 중창하고 동종을 주조하는 등의 대불사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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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에 있던 숙식을 제공하는 편의 시설. 원(院)은 공무 여행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교통 요지나 험한 영로(嶺路) 등에 설치되는 역의 보조 시설이었다. 대체로 역과 같은 장소에 원이 설치되었기 때문에 역원(驛院)이라고 칭하였다. 30리에 하나씩 설치되었으나, 지형에 따라서 평지에서는 멀고 산악 지대에서는 가까웠다. 이러한 원 제도는 고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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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 지역 주민들이 입어 왔던 의복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한국 민족의 의생활 역사는 고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고조선에서부터 삼국, 고려, 조선을 거쳐 개화기를 지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의생활은 매우 복잡하고 역동적으로 변해 왔다. 신분 사회였던 조선 시대까지 의복은 왕족, 양반, 서민 등에 따라 분명하게 구별되었다. 의복은 고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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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에서 국가 권력의 획득·유지·행사를 둘러싸고 이루어지는 제반 활동. 광복 이후 각 사회단체들이 정치적 이념을 표방하고 정당을 결성하면서, 일시적으로 텅 비었던 해방 공간에 정당들과 정치 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였다. 이 시기에 서울에만 100여 개의 정당이 출현했다고 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주의 선거인 1948년 5월 10일의 제헌 의회 선거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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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에 있는 청동기~조선 시대 유물산포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에는 9개소의 유물산포지가 남대천(南大川) 주변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남대천은 설천면을 지나 금강(錦江) 상류로 합류되는 금강 수계권에 속한다. 청량리 유물산포지(淸凉里遺物散布地)는 무주 반디랜드에서 무주군 설천면 소재지로 가는 국도 제30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