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침을 시조이자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세거 성씨. 밀성박씨(密城朴氏) 시조 박언침(朴彦忱)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朴赫居世)의 29세손인 경명왕(景明王)[재위 917~924]의 맏아들이다. 박언침이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은 밀성[밀양(密陽)의 옛 이름]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 오고 있다. 밀양박씨(密陽朴氏)로도 불린다....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있는 박언침을 기리기 위한 일제강점기 재실. 밀양 만운재(密陽萬雲齋)는 박언침을 경모한 후손들이 강기훈(姜其焄) 가옥을 매입하여 1931년 재실로 단장한 가옥이다. 밀성박씨(密城朴氏)[밀성(密城)은 밀양의 옛 지명]의 시조로 알려진 박언침(朴彦忱)은 신라 제54대 경명왕의 큰아들인 밀성대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