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를 시조로 하고, 양근을 중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 성씨. 밀양양씨(密陽楊氏)의 시조(始祖) 양근(楊根)은 청주양씨의 시조인 상당백(上黨伯) 양기(楊起)의 다섯째 아들인데, 고려 말에 밀성군(密城君)에 봉하여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청주양씨에서 분적하여 본관(本貫)을 밀양으로 하였다. 양근은 청주양씨의 후손으로 뒤에 남원(南原)으로 분적, 남원양씨(南原楊氏)의 시조가...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수학자이자 통일 운동가. 안재구(安在求)[1933~2020]는 1933년 10월 24일 경상북도 달성군 구지면 매방마을에 있는 외가에서 사진 기사 안의환(安義煥)과 김태숙(金兌淑)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광주이다. 할아버지 우정 안병희[1890~1953] 슬하에서 성장하면서 밀양제2공립심상소학교[현 밀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47년 5월 노동절 집회 참...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3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시를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서 벌어진 남한과 북한의 전쟁. 6·25전쟁 당시 경상남도 밀양은 비격전지였다. 전투로 인한 피해는 없었지만 피난민 유입, 청년들의 전쟁 동원, 민간인 학살 등 전쟁으로 인한 상흔은 깊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