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조를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 성씨. 밀양김씨(密陽金氏)의 시조(始祖)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13세손 김승조(金承祖)로, 호는 홍의재(弘毅齋)이다. 김승조는 상장군(上將軍) 김신우(金信佑)의 맏아들로 고려조(高麗朝)에서 사직(司直)을 지냈으며, 1272년(원종 13) 김방경(金方慶)의 막하장(幕下將)이 되어 삼별초(三別...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에 있는 개항기 재사. 사양정(泗陽亭)은 월성손씨(月城孫氏)의 입향조 정재(靜齋) 손윤걸(孫胤杰)[1704~1757]을 추모하기 위한 재사(齋舍)이다. 손윤걸은 조선 영조 시기에 경상북도 경주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泗淵里) 동화촌(桐花村)으로 전거(奠居)하여 안장(安葬)되었다. 이후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 동화촌이 월성손씨의 세거지가 되었다....
조선 전기 밀양부사를 역임한 문신. 이언적(李彦迪)[1491~1553]의 자는 복고(復古), 호는 회재(晦齋)와 자계옹(紫溪翁)이다. 본관은 여강(驪江)[지금의 여주]이며, 1491년 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참군(參軍) 이수회(李壽會)이고, 아버지는 생원 이번(李蕃)이다. 어머니는 경주손씨(慶州孫氏)이며, 계천군(鷄川君) 손소(孫昭)[1433~1484]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