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인천 신용 보증 재단 소속 지점.

[개설]

신용 보증 재단의 기본 개념은 물적 담보 능력이 부족한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하여, 공신력 있는 신용 보증 기관의 보증을 통해 경제 주체 간 신용 거래에 개재(介在)되는 채무 불이행 위험을 덜어 주는 공적 금융 시스템이다.

[설립 목적]

인천 신용 보증 재단 남부 지점은 담보력이 부족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 내의 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7년 12월 29일 당시 통상 산업부로부터 인천 신용 보증 조합으로 설립 허가를 받아, 1998년 2월 3일 민법 제32조에 의한 비영리 조합으로 설립되었다. 2000년 3월 3일에 지역 신용 보증 재단으로 전환하고, 2009년 3월 11일에 인천광역시 남구청 사거리에 남부 지점을 개설하였다. 2014년 11월 6일 현재의 위치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341[주안동 195-3]로 지점을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인천 신용 보증 재단 남부 지점의 관할 지역은 미추홀구이다. 관할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에 따른 자금 수요에 대해 금융 기관 채무에 대한 신용 보증을 하고 있다. 일반 보증과 더불어 여러 가지 금융 수요를 위한 다양한 특례 보증을 운용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천광역시 특례 보증, 풍수해 등 각종 재해 기업에 대한 재해 기업 특례 보증, 대표자가 장애인인 장애인 특례 보증, 재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소액 희망 대출과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저신용[6등급 이하] 및 저소득자[연간 3,000만 원]를 위한 보증부 서민 대출 협약 보증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장기 저리 자금 지원을 위해 재단과 각 구청이 업무 협약을 통해 구청의 업체 추천을 통한 구청 특례 보증 제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의 자금 활용을 위해서는 재단이나 구청 경제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현황]

2018년 11월 현재 인천 신용 보증 재단 남부 지점에는 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보증 지원을 하는 신용 조사․보증 심사 부문과 부실 채권을 관리하는 사고 관리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7년 2월 기준으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 2만 4000여 업체 중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2만 1870개 업체에 4,696억 원[누적]을 지원하였다. 특히, 일부 신용이 부족한 업체에 대해서는 구청과의 협약 보증 추천을 통해 368개 업체에 68억 원을 지원하였다.

[의의와 평가]

중소기업의 금융 문제를 초래하는 근본 원인인 소액 대출의 높은 거래 비용, 정보의 비대칭성,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이 높다는 기본 인식, 중소기업의 담보 부족 문제를 완화하여 중소기업의 금융 왜곡 현상, 즉 중소기업 금융 시장의 실패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국민 경제의 성장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서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여러 연구나 설문 결과들에서는 인천 신용 보증 재단 남부 지점을 이용함으로써 싼 이자로 제도 금융권 내의 금융 이용, 담보력 문제 해결, 자금 가용성을 통한 사업 확장의 계기 등을 혜택으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