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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인천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1569
한자 -仁川史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역사서
저자 오종원|조우성|김홍전|김윤식
편자 원용준
간행자 인천학 연구소
표제 간추린 인천사
간행 시기/일시 1999년 9월연표보기 - 『간추린 인천사』 간행
간행처 인천학 연구소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177

[정의]

1999년 인천학 연구소가 펴낸 인천에 관한 역사서.

[개설]

『간추린 인천사』는 인천이라는 도시의 문화와 정체성을 한 눈에 가름하게 해주는 책이다. 선사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인천 지역사를 체계화한 역사 서적으로 희귀한 사진과 자료를 수록하고 있어 지역사를 연구하거나 인천 지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

[편찬/간행 경위]

『간추린 인천사』는 인천에서 활동 중인 언론인과 문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인천학 연구소가 3년 동안의 작업 끝에 인천 지역사를 정리한 책이다. 인천 지역의 역사를 다룬 책이 일본인이 발행한 『인천부사(仁川府史)』와 『인천부사』를 인용해 만든 『인천시사』밖에 없어 회원들이 국내외를 찾아다니며 어렵게 자료를 구해 만들었으며 지역 정체성을 살리려는 목적에서 간행되었다.

[형태]

『간추린 인천사』는 1권 1책으로 가로 15.3㎝이며 세로는 22㎝이다. 면수는 295이다.

[구성/내용]

『간추린 인천사』는 인천의 역사를 5개의 마당 50개의 장으로 구분·정리하였고 각 마당마다 역사적인 배경과 진행 과정, 지역에서 갖는 의미를 설명해 놓았다. 각 장마다 관련 사진을 5장에서 8장까지 곁들여, 총 4백여 장의 사진을 수록하였다. 『간추린 인천사』는 풍부한 사진 자료와 각종 문헌 자료, 지도 등이 인천의 근대 문화사와 풍속사의 일단을 구체적으로 실감케 하고, 새로운 자료를 많이 선보였다.

첫 번째 마당은 ‘인천의 옛 모습’으로 선사 시대, 비류 백제, 능허대, 이규보와 계양산, 고려 왕비의 고향, 도호부 시대, 향교와 서원, 녹청자 도요지, 인천의 옛 이름 등이 실려 있다.

둘째 마당은 ‘개항의 물결’로 군사 기지, 이양선 출현, 강화도 조약, 제물포 조약, 개항 전야, 해관, 민족 상인, 러일전쟁, 이민선, 외교 1번지, 각국 지계, 외국인 묘지 등이 실려 있다.

세 번째 마당은 ‘근대화의 현장’으로 철도, 전환국, 우편·통신, 수도·전기 기상대와 웃터골, 도서관·박물관, 해운, 최초 교회, 신식 학교, 성당과 성공회, 유원지, 양관·청관 등이 실려 있다.

넷째 마당은 ‘수난의 시대’로 3·1 운동, 노동 운동, 쌀 집산지, 미두 거래, 금융 기관, 항만, 인천 갑부, 염전, 시장, 도시 계획, 공업 등이 실려 있다. 1907년부터 시작된 인천의 염전은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를 비롯해 인천 전 지역에서 실시되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마당에는 ‘인천의 인물’이 소개되었는데 김은호, 신순성, 박두성, 고유섭, 장면, 김활란 등을 다루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간추린 인천사』는 인천이 연고인 언론인과 문인, 교수 등으로 구성된 인천학 연구소가 상고 시대부터 해방 전까지의 인천광역시의 역사를 통사적 측면에서 알기 쉽게 쓴 책이다. 『간추린 인천사』는 인천 향토사가들이 직접 체험하고 견문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바탕으로 하고 남달리 수집한 자료를 보탬으로써 인천이라는 도시 문화와 정체성을 알게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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