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내 구립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책읽기 평생 습관 만들기 운동.

[연원 및 개최 경위]

미추홀구 북 스타트 운동은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태어난 아이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여 책 읽기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게 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북 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아가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들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준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 남구[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2011년 11월부터 인천광역시 남구 관내 구립 도서관을 주축으로 남구 북 스타트 운동을 시작하였다.

2018년 7월 1일 「인천광역시 남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에 의거 남구 명칭이 미추홀구로 변경됨에 따라 남구 북 스타트에서 미추홀구 북 스타트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행사 내용]

인천광역시 남구는 2011년 11월 9일 인천광역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북 스타트 선포식’을 갖고 책 읽는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남구 북 스타트 선포식에서는 자원 활동가에게 위촉장을 주었으며, 어린이 150여 명에게 그림책과 학용품 꾸러미를 나눠 주었다.

2012년 인천광역시 남구청은 핵심 과제로 ‘북 스타트 사업을 통한 독서 문화 확산’을 선정하고 북 스타트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있으며, 2012년 5월에 인천광역시립 수봉 도서관과 인천광역시 주안 도서관 등 인천광역시 11개 공공 도서관이 함께하는 ‘인천광역시 북 스타트 선포식’을 가졌다.

[현황]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작은 도서관인 학나래 도서관, 관교 어린이 도서관, 주안5동 어린이 도서관, 석바위 어린이 도서관, 장사래 어린이 도서관 등에서 북 스타트 사업이 진행 중이며, 미추홀구 학산 문화원에서도 북 스타트 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전에 ‘북 스타트 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25개월에서 36개월 사이 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북 스타트 자원 활동가와 함께 책 놀이를 진행해 책 읽는 도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북 스타트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북 스타트 사업 활성화에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자원 활동가의 역량 강화와 부모 교육 등의 후속 프로그램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은 물론 장애 아동 가정과 보육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북 스타트’ 활동도 벌이고 있다

한편 자원 활동가는 관내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자원 활동가로 선발된 사람에게는 북 스타트의 의미와 책 놀이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북 스타트 자원 활동가 교육을 이수한 자원 활동가들은 북 스타트 꾸러미 배부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손 유희, 신체 놀이 등 어린이 독서 진흥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