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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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層豆腐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7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은심 |
성격 |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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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대두 |
용도 | 식생활|의례용|잔치용 |
제조(생산) 시기/일시 | 2007년 - 삼층 두부 천만억 식품에서 개발 |
생산지 | 천만억 식품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7동 신기 시장 내 |
체험장|전시처 | 천만억 식품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7동 신기 시장 내 |
대표 | 문우영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7동 신기 시장 내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신기 시장에 위치한 천만억 식품에서 개발한 두부.
[연원 및 변천]
천만억 식품 문우영 대표는 신기 시장에서 10년간 두부 사업을 해오던 중 같은 두부라도 특색 있게 만들면 잘 팔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특색 있는 두부 개발에 들어갔다. 문우영은 수십 번 실패를 거쳐 1년 만에 삼층 두부를 개발했다. 삼층 두부는 하루 마흔 모 이상 판매되는 신기 시장의 히트 상품이다.
[만드는 법]
삼층 두부 의 3가지 색중 녹색은 자연산 뽕잎과 시금치를 갈아 만들어 색깔을 내고, 중간 부분은 일반 두부콩으로, 맨 윗부분은 검은콩을 배합해 영양가와 담백한 맛을 살렸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두부의 ‘부(腐)’는 뇌수(腦髓)처럼 연하고 물렁물렁하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포(泡)’라고도 하였다.
두부는 기원전 2세기경 중국의 한나라에서 처음 제조되었다. 우리나라에 두부가 전래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 후기의 문인 이색의 유고집인 『목은집(牧隱集)』에 실린 「대사구두부래향 (大舍求豆腐來餉)」이라는 시에 ‘두부’의 명칭이 처음 나온다. 이것으로 미루어 고려 말에 원나라로부터 전래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 시대에는 두부 제조법이 더욱 발달하였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는 명나라 황제가 조선에서 온 여인이 각종 식품 제조에 뛰어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두부를 잘 만든다고 칭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 밖에도 『도문대작(屠門大嚼)』[조선 시대에 허균이 전국 팔도의 식품과 명산지에 관하여 적은 책]·『주방문(酒方文)』[연대·저자 미상의 조리서(調理書)]·『산림경제(山林經濟)』[조선 숙종 때 홍만선이 농업과 의약 및 농촌의 일상생활에 관하여 쓴 책] 등 많은 문헌에 두부 만드는 법과 종류, 두부 요리가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다. 조선의 두부가 일본에도 전해졌고, 현재는 세계인이 먹기 시작하면서 세계의 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는 예로부터 두부를 자주 만들어 먹었고 관혼상제 때에도 빠짐없이 상에 올렸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두부를 만들 때 쓰는 맷돌이 남아 있어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두부는 가공법에 따라 보통 두부·순두부·건조 두부·자루 두부·연두부·얼린 두부·튀김 두부·압착 두부·유바(yuba)·수푸(sufu) 등으로 구분한다. 이처럼 두부를 이용한 음식 개발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두부는 현대인의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어 한식의 세계화와 함께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