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어민, 수산업자, 수산품 가공업자가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하여 설립한 협동 조직체.

[개설]

수산업 협동조합은 1962년 1월 20일 법률 제1013호로 제정된 「수산업 협동조합법」에 의거, 어민과 수산물 제조업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수산업의 생산력 증대를 도모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수산청장의 감독을 받으며,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의 세금과 부과금이 면제된다.

[수산업 협동조합의 변천]

일제 강점기의 수산업 단체는 크게 어업 조합, 수산 조합, 수산회 등 3개의 조직으로 분립되어 있었다. 어업 조합은 1912년 설립된 거제 어업 조합이, 수산 조합은 1912년 설립된 조선 수산 조합이, 수산회는 1923년 설립된 조선 수산회가 각각 그 효시이다. 이후 각종 수산업 단체들이 급격히 증가하여 난립 현상을 보이다가 1944년 4월 ‘조선 수산업회’가 설립되면서 통폐합이 이루어졌다.

8·15 광복 이후 조선 수산업회는 한국 수산업회[1949], 대한 수산회[1952] 등으로 개칭되었다가, 1961년 수산업 단체에 대한 정비 및 통폐합이 단행되면서 1962년 4월 1일 수산업 협동조합 중앙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수산업 협동조합의 주요 사업]

수산업 협동조합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촌의 소득 증대 사업을 개발 지원하며, 수산 자원을 보호 발굴하고, 안전 조업 지도를 강화한다. 둘째, 어업용 면세 유류의 안정적 공급과 선수 물자 확대 보급을 통하여 어업인의 생산 활동과 생활 안정을 적극 지원한다. 셋째, 수산 자금 재원의 확대 조성을 위해 도시 점포망을 확대하고 종합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며, 신상품을 개발한다. 넷째, 재난을 당한 어업인의 신체상 피해와 재산상 손실을 신속히 보상하는 공제 사업으로 생활 안정과 지속적인 어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한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수산업 협동조합 현황]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는 인천 수산업 협동조합 석바위 지점과 인천 수산업 협동조합 용현동 지점, 옹진 수산업 협동조합 본점과 옹진 수산업 협동조합 주안 남 지점 및 옹진 수산업 협동조합 도화 지점이 있다.

인천 수산업 협동조합은 2017년 12월 기준 18개 어촌계에 2,231명의 조합원으로 조직되어 있다. 인천 수산업 협동조합 석바위 지점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834번길 27-12[주안동 1543]에 소재하고 대표 전화는 032-429-2800~2이다. 인천 수산업 협동조합 용현동 지점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독정이로 28-1[용현동 490-1]에 소재하며 대표 전화는 032-885-3171~3이다.

옹진 수산업 협동조합은 2018년 기준 4,000여 명의 조합원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바위로 3[도화 1동 385-19]에 본점이 있다. 대표 전화는 032-865-2255이다.

옹진 수산업 협동조합은 지구별 조합으로 도서 지역인 서해 5도서[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및 경기만 연안의 3개 면[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경기도 부천시, 시흥시, 의왕시, 과천시, 안산시[단원구 대부북동, 대부남동, 대부동동, 선감동, 풍도동] 일원을 업무 구역으로 하며, 조합원은 대부분 어선업과 포패업에 종사하고 있다.

옹진 수산업 협동조합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인 백령도 까나리 액젓은 해양 수산부로부터 전통 식품으로 인정받아 지역 특산품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으며, 청정 해역인 서해 특정 해역 및 연평도 근해에서 어획되는 꽃게 위판량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옹진 수산업 협동조합 주안 남 지점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주대로 329[주안 2동 1417-64]에 소재하며 대표 전화는 032-866-3092이고, 옹진 수산업 협동조합 도화 지점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바위로 3[도화 1동 385-19]에 소재하고 대표 전화는 032-865-226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