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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321
이칭/별칭 광리신나무,괭이신나무,붉신나무,시닥나무,시다기나무,곽지신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집필자 박병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식물
학명 Acer ginnala Max.
생물학적분류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뭇과
원산지 한국, 일본, 중국 만주
높이 10m 내외
둘레 미상
개화기 5-6월
결실기 9월경
지역 내 자생|재배지 문학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문학산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단풍나뭇과의 낙엽 활엽 소교목.

[개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산지에 자생하는 신나무는 다른 단풍나무와 달리 잎이 깊이 파이지 않은 형태를 보인다. 잎몸의 하반부에서 크게 세 갈래로 갈라지는데 끝이 뾰족하고 잎 전체의 가장자리에는 약하고 불규칙한 겹 톱니가 발달해 있다.

[형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습한 산지나 물길 주변, 땅 깊이가 깊게 발달한 지역 등 생활 여건이 비교적 수월한 지역에 정착하지만, 크게 자라도 수형이 썩 아름다운 형상을 보여 주지는 못하고 윗부분에 자라난 가지들이 밑으로 쳐지면서 나무의 전체적인 형상을 둥글게 하는 경향이 높다. 높게 자라지 않아 마과, 콩과 등의 덩굴성 식물들이 올라타기 좋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나무줄기에는 곁가지가 발달하여 소멸된 흔적이 우툴두툴하게 남아 있어 요철이 심한 편이다.

[생태]

전국의 산지 주변과 하천 주변 들판에 잘 적응하는 신나무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일대에 펼쳐진 문학산, 수봉산, 연경산, 도화산 등지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수종이다. 높이는 대략 10m 이하로 보면 적절하며 잎은 마치 상어를 연상케 하는 모양을 하고 있다.

대략 5월에서 6월 무렵에 걸쳐 노란색의 꽃이 개화하며 복산방 꽃차례[작은 꽃들이 모여 다발을 만들고 다시 또 다발을 만드는 형태]로 피어나는데 향이 있다. 양성화와 단성화가 있고 꽃받침 조각은 길게 늘어선 계란 형상의 타원형에 가깝고 다섯 개씩이다. 암술은 한 개이고 흰털이 빽빽이 나며 수술은 8~9개이다. 종자를 달고 있는 열매는 시과[열매 껍질이 얇은 막 모양으로 나와 날개가 되어서, 바람을 타고 멀리 흩어지는 열매]로서 두 개의 종자를 품은 날개가 서로 기초 부분에서 마주보고 붙어 있다. 종자가 성숙하면서 9~10월께에 분리될 정도로 서로 떨어진다.

덤불처럼 자라는 줄기 덕분에 회피 공간이 만들어지므로 그 내부에 멧비둘기나 어치, 직박구리, 물까치 등이 집을 짓고 번식하기도 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산지에 산발적으로 자생하는 신나무는 가을철 단풍이 대단히 아름답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조경용으로 아파트나 공공 시설물 설치 공간, 조경 공간 등에 심어 단풍을 즐긴다. 줄기와 잎은 염료로 활용되고 목재는 치밀한 나이테가 아름다워 가구재로 활용한다. 민간에서는 신나무 껍질을 눈 질환에 사용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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