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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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에서 가뭄이 심할 때 비오기를 기원하는 주술적 의례로 행해졌던 줄다리기 놀이. 줄다리기는 대개 풍농을 기원하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던 대동놀이이다. 하지만 진주지역에서는 가뭄이 심할 때 비오기를 기원하며 부정기적으로 행해왔다. 본래 줄다리기의 주술적 의미는 줄을 용이라 부름으로써 용신(龍神)을 상징하고, 용신은 곧 수신(水神)으로 농사의 풍흉과 직결된다. 따라서 청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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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삼곡리 문산천 위에 놓인 다리. 교량의 길이는 31.0m, 폭은 3.0m, 높이는 4.7m이다. 경간의 수는 3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0.0m이다. 총 차선수는 왕복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구조 형식은 RC슬래브교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벽식이다. 설계하중은 DB-13.5, 통과하중은 24.3t이며, 난간 재료는 콘크리트와 철재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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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진주지방에서는 기우제 행사의 하나로 줄다리기를 많이 행하였는데, 문산읍 소속 8개 이의 어느 마을 할 것 없이 소속 전 마을이 참가하여 실시한 줄다리기가 있었다. 이 줄다리기는 승부를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고 기우제라는 의식이 더 중요하한 몫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행하는 날짜도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날을 정하여 실시하는 행사이다. 지금은 행하여지지 않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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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일대를 흐르는 하천. 문산읍을 흐르기 때문에 문산천이라고 불린다. 문산읍 상문리 한국국제대학교 앞의 법윤소류지와 충티소류지에서 시작되어 문산읍 옥산교 아래에서 영천강으로 합류한다. 문산천의 수질은 수질 기준 2등급으로 나타났으며 하천변에는 수변 식물이 잘 발달되어 있다. 상류에는 왕자갈과 자갈이 많으나 하류로 갈수록 점토과 진흙의 비율이 높아진다. 상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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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을 갈라 줄을 당겨 힘을 겨루는 진주지역의 전통놀이. 진주시 문산읍의 줄다리기는 승부보다 의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줄을 다룬다는 뜻의 ‘줄다루기’라고 한다. 해마다 정해진 날짜에 이런 놀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따로 날짜를 정해서 하는 행사이다. 진주줄싸움은 농경중심지인 다른 어느 곳보다 멋있고 성대하였다. 진주줄싸움은 해마다 정월 대보름날을 전후하여 그 해 풍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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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과 그 밖의 지표수가 모여 물길을 따라 흐르는 시내와 강의 총칭. 하(河)는 큰 강, 천(川)은 작은 강을 뜻하고, 한국에서는 큰 강을 강(江), 작은 강을 천(川) 또는 수(水)로 나타내고 있으나 오늘날에는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진주 시내에는 국가 하천으로 남강 등 3개소, 지방2급 하천으로 미곡천 등 55개소, 소하천으로 소목천 등 182개소가 있다. 진주 지역에 국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