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경장(景章), 호는 수헌(守軒). 강우덕(姜友德)의 아들이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의 교훈을 받아 호사함을 버리고 글 읽기에 열중하니 이미 대의를 통달했다. 강숙경은 어린 나이에 밀양부사가 되었으나 고을을 다스림에 있어 위엄과 은혜로 보살피니 간악함과 교활함이 없어지고 한 고을이 평온하였다고 한다. 성종이 왕위에 오르자 내외...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중촌리에 있는 진양강씨 분묘군. 진양강씨인 강우덕(姜友德)[1385~1439]과 그 후손들의 집단 묘로, 조선시대의 분묘군이다. 강우덕의 자는 자보(子輔)이다. 1400년(정종 2) 감문위산원(監門衛散員), 1415년(태종 15) 승사랑 의영고 주부, 그해 가을에 선무랑으로 예안현감(禮安縣監), 사온서령, 의영고사(義盈庫使), 한성판관을 역임하고 143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