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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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전해오는 시어머니가 개로 환생하였다는 설화. 개로 환생한 시어머니 설화는 목련존자의 개가 된 어머니가 극락정토에 다시 태어났다는 불교 설화의 모티브를 차용한 것으로, 개로 환생한 시어머니께 효도하여 하늘로부터 복을 받았다는 내용의 민간설화이다. 불교의 윤회사상과 유교의 효사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있다. 개로 환생한 시어머니 설화의 정식 채록은 『한국구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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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전해오는 민요. 노동요 중에서도 모심기소리에서 국화노래와 같은 유형의 사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한편 ‘달거리’, ‘강강수월래’나 ‘달타령’, ‘매화타령’ 등이 꽃 소재로 한 대표적인 유희요에 해당한다. 내용은 시절에 맞게 피는 시절 꽃에 대한 감상이나 노래부르는 이의 심정을 꽃에 비유하여 부르되 님을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하거나 흥겨운 기운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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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전해오는 술을 곁들인 흥겨운 자리에서 부르는 유희요. 꽃노래는 노랫가락이나 타령, 육자배기 등의 유형화된 유희요에서 많이 나타난다. 술을 한잔 하고 흥겨울 때 주위 사람과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함께 어우러져 부르는 것이 보편적이다. 1980년 8월 3일 류종목, 빈재황이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미천면 오방리 상촌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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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전해오는 풍수설화. 1980년 8월 3일 류종목, 빈재황이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미천면 오방리 상촌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황행덕(남, 42세)이다. 이후 하종갑이 1994년에 편찬한 『진양민속지』에 수록되었다. 옛날 진양군 미천면 오방리에 박씨 문중이 살고 있었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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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전해오는 못된 며느리 길들이기에 관한 설화. 1980년 8월 4일 류종목, 빈재황이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미천면 오방리 상촌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김창석(여, 48세)이다. 옛날에 홀아비 영감이 며느리를 봤다. 그런데 이 며느리는 괘씸하게도 조금 괜찮은 음식이 있으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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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미곡동에서 유래하였으며, 예전에는 부수골[芙水]이라 하였다. 1914년 진주군 안간면 미곡동을 미곡리(美谷里)라 하였다. 동북쪽의 상미리에 있는 상미저수지에서 시작되는 소규모 하천이 북동쪽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폭 200m 정도의 계곡선을 이루면서 미곡리를 관통하여 흐르며, 신촌소류지와 미곡소류지에서 시작되는 개천이 중간에 합류하며 주위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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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에는 진주군 미천면 반지동 지역으로 이에 지명이 유래하였다. 1914년 진주군 미천면 반지동, 세곡동, 삭성동 일부로서 반지리(班池里)라 하였다. 북쪽의 향양리에 있는 동향저수지에서 시작되는 향양천이 반지리의 중앙부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벌당리 인근에서 다른 소하천과 합류하여 집현면을 지나 남강으로 흐른다. 향양천의 동서 양안으로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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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벌판에 신당이 있어서 벌당이라 부르던 것에서 현재의 지명이 유래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진주군 미천면 침수동, 호동, 벌당동, 정성동, 삭성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벌당리(伐塘里)라 하였다. 벌당리의 북쪽에 있는 오방리의 오방저수지와 어옥리의 어옥저수지에서 시작되는 하천이 북쪽의 침수마을 인근에서 합류하여 남쪽으로 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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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미리는 조선 초기부터 전해오는 지명으로 윗담 우목골, 아랫담으로 불렸으며, 진주군 설매곡면 상미동에서 유래하였다. 1914년 진주군 설매곡면 상미동과 하미동을 합하여 상미리(上美里)라 하였다. 상미리는 동북쪽에 망룡산(441m), 동쪽에 천황산(364m)이 위치하고 있다. 북쪽은 망룡산에서 이어지는 산지가, 남쪽은 천황산에서부터 연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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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안간역이 있었다고 하여 안간 또는 역말리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진주군 안간면 안간동, 미곡동, 효자동의 각 일부로서 안간리(安磵里)라 하였다. 안간리는 서쪽의 산청군 신안면 집현산(572m)에서 이어지는 산지가 동쪽으로 이어지는 서고동저의 지세이며, 남쪽과 북쪽은 산지로 그 가운데에 계곡선을 따라 안간소류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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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어옥(於玉)은 늘옥실이라고 하였는데, 구슬을 늘어놓은 것처럼 산세가 묘하고 아름답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1914년, 진주군 설매곡면 덕진동과 오방동 각 일부와 어옥동을 합하여 어옥리라 하였다. 어옥리는 해발 고도 200m 내외의 산지가 둘러싸고 있다. 북쪽의 어옥저수지에서 시작되는 작은 어옥천이 남쪽으로 이어지며 동쪽에 있는 덕진소류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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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진주군 설매곡면 오방동 지역으로 예전에는 오동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그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1914년 진주군 설매곡면 신촌동, 오방동, 덕진동의 각 일부 지역들을 통합하여 오방리(梧坊里)라 하였다. 오방리는 해발 고도 200m 정도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지의 계곡선과 북쪽의 오방저수지에서 시작되는 오방천이 북에서 남쪽으로 흐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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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전해오는 처녀바위와 총각바위에 관한 설화. 1980년 8월 4일 류종목, 빈재황이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미천면 오방리 상촌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박시원(남, 75세)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신촌마을에 처녀바위와 총각바위가 있다. 바위는 한 덩어리인데 처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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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향(東向) 마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향은 남명 조식의 ‘송인숙(送寅叔)’이란 시에 ‘사명동향군서향(寺名東向君西向)’ 이라는 구절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향양리의 여러 자연마을 중 가장 오래된 마을로 짐작된다. 1914년 진주군 미천면 진교동, 장죽동, 개심동, 동향동을 통합하여 향양리(向陽里)라 하였다. 향양리는 동서 및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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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효자리(孝子里)는 그 중심에 있는 효잠마을에서 유래하였다. 1914년 진주군 안간면 효자동의 일부를 효자리라 하였다. 효자리는 남쪽, 북쪽 및 서쪽이 해발 고도 300~400m 내외의 다소 높고 험준한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그 중앙에 계곡선이 나타나며 폭이 좁은 소규모의 하천 유역과 농경지가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이어진다. 동쪽으로 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