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몽응(夢應), 호는 청강(淸江). 병마사 이문성(李文誠)의 아들이며, 영의정 상진(尙震)의 손자사위이다. 명종~선조 조에 벼슬을 지냈다. 어려서부터 영민하여 7세 때 시를 지어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1558년(명종 13) 생원시에 합격, 이어서 1564년에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 승문원권지정자에 보임되었다. 이어서 예문관검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