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변(崔琦抃) : 현감(縣監)을 지냈으니 본관이 전주(全州)이요, 인천(仁川)에 살았다. ○ 최기준(崔琦準) : 부사(府使)를 지냈으니 본관이 전주(全州)이요, 인천(仁川)에 살았다. ○ 하응구(河應龜) : 부장(部將)을 지냈고 선무원종(宣武原從) 2등훈에 기록되었다. ○ 하천오(河天鰲) : 수문장(守門將)을 지냈고 선무원종훈(宣武原從勳)에 기록되었다. ○ 황계량(黃桂亮) :...
조선 중기의 학자 하용표(河龍杓)의 문집. 하용표는 진주 출신의 학자로, 호는 신당(新塘)이었다. 평생 벼슬자리에 오르지는 않았으나, 임진왜란 당시 진양성(晋陽城)에서 포의(布衣)의 신분으로 분투하다 순절했다. 이후 300년 뒤 그의 11대 손인 하용표(河龍杓)와 하용운(河龍雲) 등이 고인의 뜻을 추모하기 위해 원고를 모아 정리하여 출간했다. 저자가 직접 쓴 글 외에 하용표를 추모...
진주 지역의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정신 수양의 장소로 활동되었던 건축물인 누각과 정자. 일반적으로‘누정’은 사방을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진 누각(樓閣)과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 자연 속에서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정신 수양의 장소로 활용되었던 건축물이 대부분이다. 누정은 경관이 좋은 산이나 대(臺),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