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선비. 본관은 진주. 문충공의 후손으로 조선 전기의 문신 운수당(雲水堂) 하윤(河潤)의 증손이며 하결(河潔)의 아들이다. 1546년(명종 1)에 태어나 상주에서 살다가 진주 금곡면 운문(雲門)으로 들어와 하씨 문중 대표로서 세 아들 하분(河濆), 하빈(河濱), 하호(河滸)와 함께 살았다. 어느 날 진주목사 이제신(李濟臣)이 병부(兵符)를 잃어버리고 진사 정대호(鄭大護)...
조선 후기의 선비. 본관은 진양(晋陽). 자는 택후(澤厚), 호는 인재(忍齋). 하호(河灝)의 아들이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2「유행조(儒行條)」에 따르면 하윤관(河潤寬)은 일곱 살 때부터 뜻이 맑고 깨끗하며 고상하고, 품은 뜻과 행실이 발라 글을 읽을 때에도 이해가 바르고 총명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찍부터 과거는 포기하고 다만 향시에 급제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가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