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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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륜(河崙) : 고려 말에 과거에 합격해 중앙과 지방에 역임하고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재질이 있었다. 태종(太宗)을 도와 정사좌명공신(定社佐命功臣)이 되고 진산부원군(晉山府院君)으로 봉했으며 벼슬이 영의정에 이르렀고 시호를 문충공(文忠公)이라 했다. 『호정집(浩亭集)』이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와 있다. ○ 하연(河演) : 하윤원(河允源)의 손자이다.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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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 자는 자장(子章). 아버지는 지창녕현사(知昌寧縣事) 강우덕(姜友德)이며, 어머니는 지보주사(知甫州事) 이혜(李惠)의 딸 재령이씨이다. 1410년(태종 10) 태어나 1429년(세종 11)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의 벼슬을 두루 거치고 1448년 지승정원사, 1452년(문종 2)에 도승지를 지냈다. 1453년(단종 1) 이조참판으로 있으면서 계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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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강맹경의 신도비. 강맹경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진주이다. 1410년(태종 10)에 태어나 1429년(세종 11)에 중시문과에 급제한 후 우부승지·도승지를 지냈다. 1453년(단종 1) 이조참판으로서 계유정난 때 수양대군을 도왔고, 1455년 수양대군이 왕위에 오르자 좌익공신 2등에 책정되고 진산부원군(晋山府院君)에 봉해졌다. 이후 우의정과 좌의정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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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 자는 경순(景醇), 호는 사숙재(私淑齋)·국오(菊塢)·만송강(萬松岡). 지돈녕부사 강석덕(姜碩德)의 아들이며, 조선 전기 문신 강희안(姜希顔)의 동생이다. 1424년(세종 6) 태어나 1447년(세종 29) 별시문과에 장원급제한 후 종부시주부로 벼슬을 시작하였다. 1450년 예조좌랑에 이어 돈령부판관을 역임하였고, 1453년(단종 1) 예조정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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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 자는 우경(愚景)·경덕(景德), 호는 인재(仁齋). 지돈녕부사 강석덕(姜碩德)의 아들이고 좌찬성을 지낸 강희맹(姜希孟)의 형이다. 1417년(태종 17)에 태어나 1441년(세종 23)에 식년문과에 급제한 후 돈녕부주부(敦寧府主簿)가 되었다. 1443년(세종 25) 정인지(鄭麟趾) 등과 함께 훈민정음 28자에 대한 해석을 상세하게 덧붙였으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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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선비. 본관은 고령, 자는 양중(養中). 신숙주(申叔舟)의 후손이다. 진주 조동에 살았다. 천성이 진실하고 소박하였으며, 어버이를 섬기고 스승을 섬김에 정성과 살핌을 극진히 하였다. 또한 행동에도 예를 지키고 모자람이 없어 손님과 친구를 접대하는데 그 정성을 다하였다.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한결같은 이라고 칭송하였다. 수우당 최영경(崔永慶)의 문하에 출입하였다. 『진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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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선비. 본관은 고령. 자는 군흡(君洽). 신숙주(申叔舟)의 증손이다. 『진양지(晋陽誌)』권3「인물조(人物條)」에 따르면 사람됨이 평안하고 조용하며 스스로 지키어 명리를 구하지 아니하였다고 한다. 따로 서당을 지어 후진들을 가르치는데 힘썼으며 날마다 거문고를 타고 시를 읊어 스스로 즐겼다 한다. 진주 조동(槽洞)에 살았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