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에 있는 김시민(金時敏)의 공적을 기리는 비. 김시민[1554~1592]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목사로 있으면서 임진왜란의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성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시민 장군 전공비는 1619년(광해군 11)에 진주 지역 백성들의 열망에 의해 세워졌다. 성여신의 문집인 『부사집(浮査集)』에는 ‘진주목사김공전성각적비명(晋州牧使金公...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에 있는, 진주목사 성이성(成以性)의 선정을 기리는 비. 성이성은 본관은 창녕, 호는 계서(鷄西)이다. 인조 때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다. 진주목사로 있을 때 어사 민정중(閔鼎重)의 보고로 선정이 조정에 알려졌다. 후에 청백리로 뽑혔으며 사후 부제학에 추증되었다. 1657년(효종 8)부터 이듬해까지 진주목사를 지낸 성이성[1595~1664]이...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에 있는, 진주 병사 겸 목사 신경원(申景援)의 선정을 기리는 비. 신경원[1581~1641]의 본관은 평산, 자는 숙헌(叔獻)이다. 1605년(선조 36) 무과에 급제한 후 1624년 이괄(李适)의 난 때 패전한 관군을 수습하여 반군을 대파함으로써 진무공신(振武功臣)으로 녹훈되었다. 1636년 병자호란 때는 분전하다가 적의 포로가 되어 단식 항거하...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에 있는, 진주병사 윤선정(尹先正)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윤선정의 본관은 파평, 자는 은로(殷老)로, 1611년부터 1613년까지 진주병사를 지냈다. 윤선정이 진주병사 재임 중 병사를 사랑하며 선정을 베푼 공덕을 기리기 위해 진주병영 군졸들이 1614년(광해군 6)에 세운 유애비(遺愛碑)이다. 지대석 위에 비신을 세우고 그 위에 뚜껑돌을...
-
조선 중기의 의기(義妓)인 논개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비. 조선 중기의 기생 논개는 진주목의 관기(官妓)로 1593년(선조 26) 임진왜란 중 진주성이 일본군에게 함락될 때 왜장을 유인하여 순국하였다. 논개의 충절을 기념하기 위해 1721년 봉작 하사 및 사당 건립 등이 추진되었다. 이후로도 1740년(영조 16)에 의기사(義妓祠)가 세워지는 등 논개를 추모하는 사업이 계속되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에 있는, 조선 중기 무신 이수일(李守一)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수일[1554~1632]의 본관은 경주, 호는 은암(隱庵), 시호는 충무이다. 임진왜란 때 경상좌도 수군절도사로 왜군 격퇴에 공을 세우고 1603년 진주성을 증축하는 등 1605년 길주목사로 갈 때까지 진주를 위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수일이 진주병사 재임 중 병사를 사랑...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에 있는, 병마절도사 정기택(鄭騏澤)의 선정을 기리는 비. 병마절도사 정기택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1888년(고종 25)에 고을 사람들이 세웠다. 1973년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 비석군(碑石群)으로 옮겨졌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94㎝, 폭 32㎝, 두께 2㎝의 철제(鐵製) 비신(碑身)과 높이 33㎝, 폭 44㎝, 두께 2㎝의...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에 있는, 제말(諸沫)·제홍록(諸弘祿)의 공을 기념하는 사적비. 제말[?~1592]은 경상남도 고성 출신의 의병장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웅천·김해·정암 등지에서 큰 공을 세워 성주목사에 임명되었다. 그 뒤 전투에서 전사하였는데, 정조 때 병조판서에 추대되었다. 시호는 충의(忠毅)이다. 제홍록[1558~1597]은 제말의 조카로서, 1581년 무과에...
-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진주성 내에 있는 하마비(下馬碑). 하마비는 조선시대 종묘 및 궐문 앞에 세워놓은 비로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글이 적혀 있다. 진주는 1604년(선조 37) 이래로는 경상도 우병영, 1895년에는 진주관찰부, 1896년 이래로는 경상남도관찰사가 있던 곳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수령 이하 모든 관리와 일반인은 말에서 내리...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촉석루 앞에 있는 임진왜란 삼장사(三壯士) 기념비.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판서에 추증된 김성일(金誠一)[1538~1593]과 조종도(趙宗道)[1537~1597], 이조판서에 추증된 이로(李魯)[1544~1598]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삼장사에 대한 기록이 문헌마다 달라 국사편찬위원회의 유권해석과 경상남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1963년에 건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