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인 지도 제작 측면에서 볼 때 현대지도와 구별되는 지도.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事)』 등의 고문헌과 벽화 등을 통하여 고대 지도의 윤곽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지도가 제작되기 시작된 것은 조선시대부터였다. 현존하는 지도로서 가장 오래된 것은 1402년(태종 2)에 김사형·이무·이회 등이 제작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
조선후기 진도군수를 지낸 관리. 1711년부터 1712년까지 제165대 진도군수로 재임하였다. 1710년(숙종 36) 도총경력(都摠經歷)이 되었다. 1711년 진도군수로 부임하였으나 이듬해인 1712년 11월 10일 그의 부모가 70세가 넘었다는 이유로 파직당하였다. 비변사는 부모 나이가 70세가 넘으면 300리 밖에 관리로는 임용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사목은 부모 나이가 70...
조선 중기의 문신. 비변사의 낭관을 지냈다. 1623년(인조 1) 이순혐이 허위로 계본(啓本)을 만들어 여러 관리들에게 돌리고 왕의 윤허까지 받은 일이 있었다. 그 내용은 “이순혐(李純馦)은 이미 3년이나 되었음에도 아직 실직(實職)으로 공로에 대해 보답하는 은전(恩典)이 없어 쓸쓸해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해당하는 수령(守令)에 결원이 생기게 되면 우선 제수할 것을...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조선 중기 1510년(중종 5) 삼포왜란이 일어난 뒤 남해안 지방에서 왜변이 빈발해지자, 조선 조정에서는 군국기무(軍國機務)를 장악하는 비변사(備邊司)라는 합좌기관(合坐機關)을 설치하여 이에 대비하였다. 하지만 선조 때의 지배계급은 당파를 중심으로 분열하여 서로 반목, 질시만 하고 있었다. 이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