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신통리·용정리 두타산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삼국시대의 ‘도서성’으로 비정하는 설이 있다. 도서성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만노군(萬弩郡), 즉 지금의 진천에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조선 후기에 김정호(金正浩)가 편찬한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두타산에 있다고 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의 장군 실죽(實竹)이 도서성을 쌓고 백제...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신통리·용정리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의 방어 시설. 두타산 보루는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와 신통리에서 용정리까지 걸쳐 있는 해발 581.1m의 봉우리에 위치한다. 두타산 보루는 봉우리에 있는 보루와 외곽으로 이루어진 성터이다. 두타산에서 서쪽으로 낮아진 후 다시 솟은 봉우리 위에 산불 감시 초소가 있다...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군사상의 목적으로 흙이나 돌로 구축한 방어 시설. 성(城)이란 보통 성벽(城壁)을 말하는 것이지만, 그 의미는 매우 넓다. 처음에는 흙을 파서 도랑을 만들거나 흙으로 쌓았으나 사람들의 지혜가 발달하면서 나무로 만든 목책(木柵)과 돌로 쌓은 석축(石築), 벽돌로 쌓은 전축(磚築)이 생겼다. 전형적인 성곽은 네모꼴로 쌓은 성과 다시 그 바깥에 네모꼴로...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와 이월면 노원리·송림리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 토축 산성. 장군봉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토성으로서 진천 지역의 북부 지역을 방어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장군봉산성은 차령산맥(車嶺山脈)의 한줄기이며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과 이월면의 경계를 이루는 무제산[573.7m] 줄기의 장군봉 정상부를 감싸고 있고 해발 481m의 봉...
충청북도 북서부에 위치한 군. 진천군은 차령산맥이 북동쪽에서 서남쪽으로 달리고 있어 산악이 많고 동북부는 광혜원면과 백곡면의 경계를 흐르는 미호천 지류들이 남류하여 비교적 넓은 진천평야를 이루고 있다. 진천군은 충청북도 3시 10군 중의 하나로서 삼한시대에는 수지(首知) 또는 신지(新知)로, 고구려시대에는 금물노군(今勿奴郡)으로, 신라 관할 이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