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을 시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장수황씨(長水黃氏) 시조 황경(黃瓊)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順王)의 사위로 벼슬이 시중(侍中)에 이르렀다. 황경의 후손으로는 고려 명종 때 전중감(殿中監)을 지내다가 남원(南原)으로 이주하여 세거한 황공유(黃公有), 태학생으로 학문이 뛰어나 『동국명현록(東國名賢錄)』에 기록된 일재(逸齋) 황감평(黃鑑平)...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지(慶之), 호는 죽정(竹亭). 할아버지는 선부전서 상호군을 지낸 최득평(崔得枰)이고, 아버지는 감찰대부 최재(崔宰)이며, 어머니는 무안군부인 박씨로 군부정랑을 지낸 박윤류(朴允鏐)의 딸이다. 최유경(崔有慶)[1343~1413]은 1372년(공민왕 21) 판도사좌랑이 되어 각도의 의염(義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