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금당사에 있는 불화. 괘불은 전각에 봉안된 불화와 달리 10m 이상이 되는 대형 불화로 많은 대중들이 모이는 부처님오신날, 영산재, 천도재, 수륙재, 기우재 등의 야외 법회에 법당 앞 마당에 높이 걸어 특별한 의식을 행할 때 사용하는 불화이다. 괘불은 특별한 의식을 위한 대상이기 때문에 일반 불화와는 달리 독특하고 다양한 성격을 지닌다. 괘...
전라북도 진안군 영묘사에 배향된 송병선이 제자인 진안에서 활동한 이덕응에게 써준 친필 유묵. 송병선(宋秉璿)[1836~1905]은 송시열의 9대손으로 대사헌을 지낸 인물이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순절하여 많은 선비들의 추앙을 받았다. 1900년에 궁내부 판임관으로 임명된 이덕응이 송병선을 스승으로 모셨는데 「송병선 친필」은 1897년에 송병선...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 있는 수당 정종엽을 그린 영정. 초상은 인물의 정신을 담은 작품으로 인물은 생김새에서뿐만 아니라 분위기와 정신적 특성에 의해 그 인물의 전형성을 획득한다. 초상화의 목적 중 하나는 인물을 기억하고 그를 기리는 일이다. 정종엽의 초상화는 전라북도 도립 미술관이 2012년 4월 20일부터 2012년 5월 28일까지 '채용신과 한국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있는 수당 이덕응의 영정. 수당(修堂) 이덕응(李德應)[1866∼1949]은 덕흥 대원군의 후손으로 연재 송병선의 제자로 궁내부 판임관에 제수되어 고종의 총애를 받았다. 1910년 나라를 잃은 후 낙향하여 지방에 3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하며 1919년 고종이 승하하자 주천면 대불리에 황단을 설단하고 황단제를 봉행하였다. 192...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 있는 화산 서원에 소장된 방촌 황희의 초상화. 화산 서원에 봉안되어 있는 방촌(厖村) 황희(黃喜)[1363~1452]의 초상화이다. 황희는 조선 전기의 재상으로 내외 관직을 두루 거치면서 조선 개국 초기의 문물과 제도의 정비에 힘쓴 인물이다. 「황방촌 영정」은 경상북도 상주시 옥동 서원에 소장되어 있던 것을 1844년(헌종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