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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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立石里- |
영어의미역 | Menhir in Ipseok-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 입석마을 490-5 |
시대 | 선사/선사 |
집필자 | 조수현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 입석마을 4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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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선돌 |
크기(높이, 길이, 둘레) | 7m[높이]|10m[둘레]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 입석마을에 있는 선사 시대 선돌.
[개설]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는 마을 대부분이 구릉성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을 북서쪽에는 신선봉이 솟아 있고 남동쪽으로 악양천이 흘러가고 있다. 하동군 악양면 선돌리의 자연 마을로는 선돌마을, 고랑몰, 창촌마을 등이 있다. 하동군 악양면의 선돌리라는 지명은 선돌[입석]이 있어서 붙여졌다고 한다.
입석리 선돌이 위치한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의 입석마을은 변한 시대 낙노국(樂奴國)으로서 그 연원이 오래되었다. 본래 진주목 악양현 지역으로 입석마을이라 불렀다. 1702년(숙종 28) 하동권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동군 화개면이었던 하덕을 합하여 입석리라 지칭하였다. 하동군 악양면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로 알려져 있다.
[위치]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 입석마을 뒷길을 따라 약 500m 정도 올라가면 왼쪽으로 나타나는 과수원 안에 위치한다. 평소에는 수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마을 회관에서 북쪽으로 100m 떨어져 있다.
[형태]
선돌은 높이 약 7m, 밑 둘레 약 10m의 자연 상태의 거석이다.
[현황]
입석리 선돌에서는 매년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비는 동신제를 지낸다.
[의의와 평가]
입석리 선돌은 마을로 진입하는 선돌로서 민속 신앙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사례는 함경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지방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러지고 있다. 그러나 선돌이 갖는 단순한 구조의 특성 때문에 이에 관한 고고학적인 발굴 조사는 거의 행해지지 않았고, 다만 재래 신앙과 관련하여 민속학적인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다. 이후 입석리 선돌에 대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선돌과 민속 신앙의 상호 관계에 대한 연구를 하는 데 있어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