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에 있는 천주교 단체.

[개설]

살레시오 수녀회는 1872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되었으며, 1957년 광주에 진출하였다.

[설립 목적]

살레시오 수녀회는 젊은 여성의 교육을 최우선으로 하여 학문적 양성과 복음화, 여성의 존엄성 회복 등을 위한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살레시오 수녀회는 노기남 주교의 초청으로 1957년 4월 24일 갈멜라 솔라니 수녀를 선두로 내한했고, 천주교 광주대교구의 현 헤롤드 주교의 초청으로 1957년 광주에 오게 되었다. 이후 안칠라 그랏띠 수녀를 교장으로 하여 1958년 4월 8일 살레시오여자중학교, 1961년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1962년 살레시오국민학교 개교하였다. 1967년 한국 천주교 살레시오 수녀회 법인이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91년 전라남도 장성군 결손 가정 소녀들을 위해 나자렛 집을 개설하였다. 1998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에 결손 가정 소녀들을 위한 나자렛집과 저소득 자녀들을 위한 살레시오 어린이집을 개설하였다. 1999년 광주광역시 청소년수련원을 위탁 운영하였다. 2000년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의 해바라기 아동 그룹 홈을 개설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가족 공동체를 통한 소녀들의 양육·교육, 위기 소녀 및 여성들을 위한 안정된 생활 공간과 자립 지원 기회 제공, 새터민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디딤 자리 제공, 여성 청소년 보호 및 치료 프로그램 지원, 결혼 이주 여성들의 생활 안정 및 사회적 자립·자활 지원, 다문화 가족의 화목 및 한국 사회 구성원들과의 융화 도모를 위한 지원, 다민족·다문화 구성원이 조화롭게 함께 사는 통합 사회 건설,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호와 교육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살레시오 수녀회의 본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으며, 2020년 기준 17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에는 광주나자렛집, 살레시오 어린이집, 광주 Wee센터가 있다.

[의의와 평가]

살레시오 수녀회는 광주 지역에서 오랜 기간 교육 및 복지 시설을 운영하며 광주의 복음화와 여성의 인권 신장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