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사회복지법인 광주영신원에서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동구 화산로에 있는 아동 양육 시설.

[개설]

광주영신원은 1956년 5월 6.25전쟁의 상처로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아동 양육 시설이다. 광주영신원이 자리한 지역은 예전부터 ‘골메마을’이라는 지명으로도 불리었는데, 꽃들이 많이 피어서 ‘꽃뫼’라고 불리던 명칭이 변형된 것으로 광주영신원을 ‘꽃피는 언덕’이라고도 부른다.

[건립 경위]

『아동복지법』 제1조 및 제10조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나 가족과 떨어져 살 수밖에 없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최상의 보육 환경과 생활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광주영신원은 1956년 5월 설립 이후 1957년 3월에 재단법인 광주영신원으로 보사부장관의 허가를 취득하였다. 1972년 10월 재단법인에서 복지법인으로 정관이 변경되었고, 1973년 1월에 아동복지시설 인가를 받았다. 1986년 10월 지금의 위치인 광주광역시 동구 화산로 237-5[용산동 430-1]로 시설이 이전되었다.

[구성]

광주영신원의 조직은 원장 아래 사무국장, 사회복지사, 자립 지원 전담 요원, 임상심리 상담원, 간호사, 영양사, 사무원, 생활지도원, 조리원, 위생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광주영신원은 아동 교육, 특기, 적성 개발, 상담 및 정신건강 증진, 가족관계 유지, 자립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0여 명의 종사자와 미취학부터 고등학생까지 남·여 아동 60 여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월 5,000원 이상의 재정 후원과 의류, 아동 간식류, 생필품 등의 물품 후원도 받고 있다. 또한, 아동의 건강한 생활 공간을 만들기를 위하여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0년 7월부터 12월까지 연합모금 형태의 후원 사업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