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4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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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獅月山洞窟施設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마륵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강별 |
현 소재지 | 동굴 1 -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월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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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동굴 2 -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산 44 |
현 소재지 | 동굴 3 -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산 19-1 |
성격 | 콘크리트 동굴 |
크기(높이,길이,둘레) | 동굴 2- 59m[총길이]|2.4m[높이 및 입구]|2.6m[내부]|2.5m[너비]|동굴 3- 63.7m[총길이]|2.5m[높이]|2.4m[너비] |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사월산 주변에 일제가 폭탄을 저장하기 위해 건설한 3개의 콘크리트 동굴.
[개설]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가 상무지구에 광주비행장을 건설하고, 폭탄 저장 탄약고 용도로 사월산 주변에 3개의 동굴을 건설하였다. 동굴 건설 시기는 1940년대 초반에서 1945년 8월 이전으로 추정된다. 사월산 지역에 오래 거주한 최규대[2019년 기준 91세]의 증언에 따르면, 부산에서 온 작업반장과 목포, 군산 등에서 온 근로보국대가 동굴 건설 공사에 동원되었다고 한다.
[건립 경위]
일제가 전라남도 광주 도심에 대형 콘크리트 동굴을 만들어 비행장에서 사용할 연료와 폭탄을 저장하기 위해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광주 친일잔재 조사 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동굴 1은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월암길 월암상회, 사월산 슈퍼 뒤편에 있다. 동굴 2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산 44, 동굴 3은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산 19-1에 있다.
[형태]
사월산 동굴시설 중에서 동굴 1은 내부 규모를 파악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최규대의 증언과 「광주항공기지 일반도」에 의하면 L자형 구조를 가진 터널일 것으로 추측된다. 동굴 2는 총길이 59m, 높이 및 입구 2.4m, 내부 2.6m, 너비 2.5m의 규모이다. 입구에서부터 19m까지는 콘크리트 시설물이지만 이후부터는 암반이 노출되어 있고, 터널 끝은 암반에 막혀 있는 ㄱ자형 터널이다. 동굴 3은 총길이 63.7m, 높이 2.5m, 너비 2.4m의 규모이다. 입구가 콘크리트 아치형으로 되어 있고, 내부는 암반층이 노출되어 있는 U자형 터널이다.
[현황]
광주광역시는 용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친일 잔재 청산과 활용 방안에 대해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수 있는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의의와 평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사월산 동굴시설은 그동안 국내에서 발견된 일제강점기 군사용 동굴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보존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월산 동굴시설이 한국 현대사와도 연계되어 있는 만큼 '역사 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