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과 서구 풍암동을 연결하는 고개. 고갯마루가 넓고 평평하다는 뜻을 담아 너른〉노른〉늘근〉노인고개로 변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의 주월동에 “신암고개[노인고개]는 신기 서남쪽에서 서창면 풍암리 신암으로 가는 고개”라고 기록되어 있다....
광주광역시 남구 대촌동 압촌동네에 있는 장흥고씨 세거지. 대촌동은 조선시대 중기까지 유등곡면이라 부르던 곳으로 복호, 태문, 개동의 세 동네가 있었다. 압촌이란 지명은 1914년에 처음 생긴 동네 이름으로 압촌은 본디 복호[복촌]라 불렀던 곳이다. 압보는 동네 앞에 농사를 위하여 보(洑)를 막아 겨울이면 오리떼가 많이 앉아 압보[현 압촌저수지]라 불렀다고 한다. 복촌 건너에 황곡이...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과 남구 주월동에 걸쳐 있는 산. 금당산에서 북쪽으로 1㎞ 거리 중봉 바로 아래에 있는 둥그렇게 생긴 봉우리가 여성의 둔부같이 완만한 모양의 산이라서 옥녀봉(玉女峰)이라 부르며 등산로도 개발되어 있다. 1970년대 무렵까지는 옥천사 뒷산인 금당산을 옥녀봉으로 불렀다. 금당산은 옥녀봉이라는 이칭으로도 불렸다가, 멀지 않은 과거에 금당산 등산객이 늘어가면서 현재의...
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주월동(珠月洞)의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면서 광주군 염주리와 월산리에서 각각 이름을 따와 주월리로 개편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광주광역시 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지석동(支石洞)의 지명은 마을의 고인돌[支石]에서 유래하였다....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과 양과동을 연결하는 도로. 포충로가 경유하고 있는 포충사(褒忠祠)는 광주 출신 의병으로 임진왜란에서 활약한 고경명(高敬命)[1533~1592]과 고경명의 아들 고종후[1554~1592], 고인후[1561~1592]와, 유팽로[1554~1592], 안영[1564~1592]을 모신 서원이다....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과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광이리를 연결하는 도로. 임진왜란 시기 의병장을 이끌었던 회재(懷齋) 박광옥(朴光玉)[1526~1593]의 호에서 유래한다. 박광옥은 광주 출신으로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광주목사와 전라도 관찰사 등 관군을 찾아가 일본군 대응책을 논의하고 의병장들과 거병을 도모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