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서 발원하여 서구 유촌동에서 광주천으로 합류하는 복개된 지류하천. 고려시대 성지순례를 하던 스님들이 머무는 여관의 명칭은 미륵, 극락, 보살 등의 불교용어를 사용하였다. 당시 광주천 하류 서창마을에 극락원이라는 여관이 있어서 이 일대의 영산강을 극락강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극락천의 명칭도 '극락'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