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맥이 가로놓여 두 지역 간의 소통이 어려울 때 두 지역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교통로 구실을 한다. 현재 서울특별시 구로구에는 16개의 고개가 있으나 도로 건설과 시가지 확장으로 산지가 개간되어 고개의 기능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구로구에서는 오래전부터 16개의 고개가 교통로로 이용되었으나 오늘날 도로...
구로동의 소식을 많이 전하는 구로구의 지역 신문 『구로타임즈』 2006년 12월 5일자 기사에 가리봉1동의 옛 지명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청룡이 파서 마시던 물에서 유래」했다는 김윤영 기자의 기사에서 가리봉동은 “산업 단지가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밤나무골, 사당골, 석바탱이, 큰논배미, 모아래 등 훈훈한 옛 지명이 말해 주듯 호박밭이 넓게 펼쳐진 몇 가구 살지 않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1동과 구로디지털단지로 갈라지는 곳에 있던 고개. 석바탱이마을 뒤에 있는 고개였으므로 석바탱이고개라 하였다. 석바탱이마을은 매 사냥을 할 때 석 받는 곳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다. 석바탱이마을은 대촌(大村)[일명 큰논배미]의 일부로서 대촌의 서쪽 귀퉁이에 자리하였다. 대촌은 현재 구로구 가리봉1동 13번지에 해당되는 마을로 가리봉동 중에서도 제일 크고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