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문신 강희맹과 그의 아내 안씨 부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희맹의 집터 설화」는 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일부 포함되어 있었던 경기도 시흥시의 하상동 산2번지[하상로 59] 묘 터에 묻혀 있는 강희맹(姜希孟)[1424~1483]과 안씨 부인에 관한 인물담이다. 또한 연산군이 이들 부부의 집 안에 있는 소나무에게 정3품의 벼슬을 하사하였다는 대부송(大夫松)에 관한...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산신제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믿는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이다. 이를 동제, 산제, 산치성, 산제사 등이라고도 한다. 산신에 대한 인간 본래의 소망은 안전 보호를 바라는 데 있었으나 후에는 풍작이나 자식 얻기를 기원하는 데 있었다. 산신제의 정확한 연원은 고대로부터 시작되었지만, 문헌에 기록된 것은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