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있는 일제 강점기 극작가 함세덕의 묘. 함세덕(咸世德)[1915~1950]은 1936년 21세의 나이로 『조선 문학』에 희곡 「산허리」로 등단하고, 1939년 동아 일보사가 주최한 제2회 연극 경연 대회에서 「도념」[동승의 원작]의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 대표적 어용 연극 단체인 ‘현대 극장'에 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