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현재 구리 지역이 속했던 양주에서 양주 목사를 역임한 무신. 고언백(高彦伯)[?~1608]은 강화도 교동에서 세거한 집안의 후손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때 양주 목사(楊州牧使)가 되어 여러 능침(陵寢)을 지킨 무신으로 알려져 있다.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국필(國弼), 호는 해장(海藏)이다. 고언백의 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고언백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경내 목릉에 안장된 조선 후기의 왕. 선조(宣祖)[1552~1608]는 조선의 제14대 왕으로, 초명은 균(鈞)이며, 뒤에 연(昖)으로 개명하였다. 본관은 전주, 중종(中宗)의 손자로서, 덕흥 대원군(德興大院君) 초(岧)의 셋째 아들이다. 어머니는 정세호(鄭世虎)의 딸 하동 부대부인(河東府大夫人) 정씨(鄭氏)이다. 박응순(朴應順)...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 경내 목릉에 묻힌 조선 후기의 왕비 인목왕후(仁穆王后)[1584~1632]는 조선의 제14대 임금 선조의 계비(繼妃)이다. 선조에게는 두 명의 정비가 있었는데, 첫 번째가 의인왕후(懿仁王后)였고 두 번째가 인목왕후(仁穆王后)였다. 1600년(선조 33)에 의인왕후가 사망하자 뒤를 이어 1602년(선조 35)년에 인목왕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