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이광정이 구미 지역 출신의 열녀 향랑(薌娘)에 대해 쓴 전기. 이광정(李光庭, 1552~1627)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자는 덕휘(德輝), 호는 해고(海皐)이다. 정언을 지낸 이주(李澍)의 아들이다. 1597년 명나라 사신 심유경(沈惟敬, ?~1597)의 접반사가 되어 일본과의 회담에 참여하였다. 호조판서·공조판서·한성부윤을 지냈고, 1601년 지중추부사로 청백리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