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의 대표적 의병장 허위는 경상북도 구미시 임은동 출신이다. 한말과 일제강점기를 통해 허위 가문은 수많은 항일운동가를 배출하였다. 허위의 맏형 허훈은 진보의진의 창의장이었고, 셋째 형 허겸은 형과 아우를 도와 의병 투쟁에 참여하였다. 1910년 국권 상실 이후에는 허겸·허형·허필은 그 일가를 이끌고 만주와 노령으로 망명하여 항일 투쟁을 계속하였다. 허위는 한말에 거유(巨儒)로 명...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허형(許蘅)의 호는 범산(凡山)이다. 허희(許禧)의 장자이며 허필(許苾, 1855~1932)의 형이다. 방산 허훈 형제와는 사촌간이다. 첫째아들 허민(1870~1910)은 1904년 제릉참봉, 1907년 궁내부주사를 지냈다. 둘째아들 허발(1872~1955)과 셋째아들 허규(許珪, 1884~1957)는 모두 독립운동에 헌신하였다. 딸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