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계거(鷄渠) 장거(張渠)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재실. 평면은 어칸의 2칸 우물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 협실형(中堂夾室形)인데, 양측에 마루 1칸씩을 달아내고 가적지붕을 올려, 전체적으로 정면이 6칸 규모가 되었다. 이처럼 양측의 측간을 달아내어 가적지붕을 얹는 형태는 이 지역의 특징으로 보인다. 가구(架構)는 2량가(三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