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 할아버지는 간의공(諫議公) 김우류이며, 아버지는 화의군(和義君) 김달상(金達祥)이다. 김군정은 1360년(공민왕 9) 동당시(東堂試)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홍건적의 난이 일어났을 때 좌대언(左代言)으로 공을 세웠다. 고려 후기 공민왕의 개혁 정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으나, 신돈(辛旽)에 의해 아버지 김달상과 함께 죽임을 당했다. 홍건...
고려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 순충공(順忠公) 김선궁(金宣弓)의 13세손이며, 아버지는 간의공(諫議公) 김우류이다. 김달상은 18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23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공민왕 때 좌대언, 한성부윤, 응양상호군 양광도도순무사, 판밀직부사 등을 지내면서 공민왕의 개혁 정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화의군(和義君)에 봉해졌으며, 일선김씨의 화의군파의 파조(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