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초상이 났을 때 망자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부르던 의식요. 요즘은 보통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지만 옛날에는 사람이 죽으면 집에서 조문객을 맞이하여 장례식 절차를 치렀다. 「곡소리」는 「곡성(哭聲)」이라고도 하는데, 상주(喪主)나 가족들이 망자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슬피 울며 읊는 소리를 말한다. MBC의 ‘한국민요대전’ 조사팀이 1993년 7월 23일 구미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