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7일 개실마을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Rural-20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던 것이다. ‘Rural-20 프로젝트’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G-20정상회의와 연계하여 농어촌 체험 관광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국의 농어촌 관광지 21곳을 선정하여, 외국인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지원하는 사업...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전통 문화 체험 마을.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 있는 개실마을은 조선시대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영남 사림학파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후손[선산김씨]이 1650년 즈음에 은거하면서 이루어진 집성촌이다. 아직도 마을의 약 80%가 전통 한옥을 유지하고 있어 자연 경관과 기와선이 어울리는 옛 양반 전통 마을의 정취가 물씬...
전통문화 체험마을인 개실마을에서는 매년 설을 전후해 한과와 엿 등 계절 음식을 장만하여 판매하고 있다. 개실마을에서 생산하는 한과류는 개실마을 부녀자들이 명절이나 집안의 행사를 위해 만들던 유과, 약식, 다식, 엿, 매자과, 강정, 인삼정과와 조란 등이 있다. 개실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고 개실마을 부녀회원이 직접 장만한 한과류는 직접 방문, 전화 주문, 인터넷 주문을 통해 명절...
김종직(金宗直)은 작고한 지 6년 만인 1498년(연산군 4)에 일어난 무오사화로 삭탈관직과 부관참시라는 큰 화를 입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가문도 큰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어린 나이의 아들 김숭년(金崇年)이 화를 피해 가문은 보존될 수 있었다. 그러다가 1506년(연산군 12)의 중종반정으로 김종직은 신원이 회복되고 그 후손들이 관직으로 진출할 수 있었지만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