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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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은 고대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대가야의 수도였다. 철의 왕국 대가야는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강력한 지배권을 확립했으며 가야 도공의 숨결은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바탕이 됐다. 21세기 고령군은 이런 문화유산을 앞세워 ‘새로운 낙동강시대와 대가야르네상스를 선도하는 고령’으로 거듭 나는 한편, 인근 성주군 등 고대 가야문화권 지역 13개 시·군[대구광역시 달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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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함백산(咸白山)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안동시를 거쳐, 고령군의 하천과 합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강. 낙동강 유역의 지리적 범위는 최북단의 경우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황지천 상류이고, 최남단의 경우에는 경상남도 고성군 대가면 갈천리 갈천천의 상류이다. 낙동강 유역의 최동단은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백암산이고, 최서단은 지리산 지역인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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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경상북도 고령군은 가야 문화의 발상지이자 중심지이다. 그리고 고령군은 교통의 중심이기도 하며, 옛날부터 농업이 발달한 곳이었다. 이러한 문화적·지리적 환경을 감안하면 고령 지역의 민요는 매우 다양하게 발달하였다고 볼 수 있다. 민요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로 구분된다. 노동요는 「모찌는 소리」와 「모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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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령 지역의 관아에서 긴급한 상황을 중앙에 전하던 군사 통신 시설. 봉수는 조선시대 변경의 긴급한 상황을 알리는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되는 통신 수단이다. 봉수의 설치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그 내용이 기록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부터 활용되다가 조선 전기 전국의 봉수 제도가 정비되면서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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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고령군에서 성산면을 지나 국도 5호선을 따라 화원 방면으로 가다보면 달성중학교를 지나게 된다. 여기서 약 500m 더 가서 좌회전하여 구마고속도로 밑을 지나 성산동 새마을회관 방면으로 가면 낙동강 위로 나 있는 사문진교 다리를 건넌다. 여기서 계속 직진하면 다산면 상곡리 마을이 나오는데 사문진교에서 마을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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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전에만 햇빛이 들기 때문에 오실 또는 오곡이라 하였다. 낙동강 변에 자리 잡은 자연마을인 뱃가는 수로를 이용하여 대구(大邱)·현풍(玄風) 등지를 왕래하던 나루터가 생기면서 들어선 마을이다. 달리 배두새·진두(津頭)라고도 하였다. 조선 선조 때 조일도(趙逸道) 형제가 함안 지방에서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올라가다가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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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에 있는 함안조씨 동성마을. 오곡리에는 오실, 신곡, 뱃가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오실은 오전에만 햇빛이 들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마을이 다섯 개의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신곡은 성주이씨가 들어와 새로 개척한 마을이므로 붙인 이름이다. 고향 마을 이름을 따서 상곡이라고도 한다. 뱃가는 나루터에 가까운 마을이어서 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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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에 있던 나루터.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는 오곡(午谷), 신곡(新谷), 뱃가라 부르는 3개의 자연 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선조 때 조일도 형제가 함안 지방에서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올라가다 오곡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꿈에 심산유곡에서 학이 날아와 앉는 것을 보고 정착하게 되었다 한다. 이때 이 마을에 오전에만 햇빛이 들었기 때문에 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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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고창(高敞). 자는 대원(大源), 호는 죽유(竹牖)·죽계(竹溪)·백암노인(白巖老人)·율계(栗溪) 등이다. 고려 중기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지낸 오학린(吳學麟)[1009~?]을 시조로 삼는다. 10대조 오세문(吳世文)은 동각학사(東閣學士)를 지냈는데, 고려 무신란 직후 해좌칠현(海左七賢)의 한 사람으로 활동한 오세재(吳世才)의 형이다. 증조할아버지 삼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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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 고분 및 주거 유적. 대가야읍에서 대구 방면으로 통하는 종래의 국도 26호선인 금산재 오르막길 옆의 계곡 일대에 해당하며, 주로 계곡의 북쪽 경사면에 유적이 입지한다. 즉, 대가야읍 장기리 고분군 1과 장기리 고분군 2가 위치한 능선 사이의 골짜기에 해당한다. 고령군이 시행한 낙동강 유역 산림녹화기념숲 조성 공사와 관련하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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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유학자이자 효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현서(玄瑞), 호는 소은(蘇隱). 아버지는 조후식(趙厚植)이다. 조성린(趙性麟)[1856~1935]은 지금의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효성과 총명으로 이름이 자자하였다. 20세 때 어머니가 학질에 걸려 사경에 이르자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먹게 한 후 쾌차하게 하였다. 그리고 1870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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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토기는 원삼국시대 와질 토기에서 발전한 것으로, 주로 낙동강 이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가야 토기는 김해 대성동 29호묘와 양동리 235호묘 출토품으로 볼 때 3세기 중엽을 전후한 시기에 처음 출현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기원은 그릇 모양이나 자연유, 성형법 등으로 보아 한(漢)의 회유도(灰釉陶)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제작 기술면에서는 이전 시기의 토기들과 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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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자녀. 효 사상은 삼국시대에 이미 전개되었다. 고구려에서는 태학(太學)에서 오경(五經)과 중국의 사서들을 교육하였고, 신라도 국학(國學)에서 『논어(論語)』와 『효경(孝經)』 등을 교육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국자감(國子監)을 설치하여 유교 경전을 학습하고, 『논어』와 『효경』을 필수 과목으로 하여 유교적 충효 사상을 중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