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대가야시대의 무덤. 고분은 고대인들의 분묘 유적으로 당시의 역사와 문화를 재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고령 지역에는 대가야의 도읍지라는 사실에 걸맞게 40여 개소에 가까운 대가야시대 고분군들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도성이 위치했던 대가야읍의 배후에는 사적 제79호로 지정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위치하고 있다. 대가야 고분은 대가야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양전리 고분군은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동남동으로 직선거리 2.5㎞ 떨어진 대가천 건너 야산에 위치한다. 고분군의 동쪽에 양전마을이, 서남쪽에 보물 제605호 고령 장기리 암각화가 있으며 북쪽 가까이에 장기리 고분군이 있다. 양전리 고분군에서는 아직 발굴 조사된 고분이 없다. 양전리 고분군은 분포 범위의 북단 중간에 해발 2...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철기시대에 이르는 생활 유적. 금산재에서 양전리 고분군으로 이어지는 동남쪽 능선을 타고 첫 번째 정상을 지난 산 능선의 편평한 대지에 분포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알려져 왔으나 아직까지 한 차례도 발굴 조사된 바가 없었으며, 2007년 처음으로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다. 과거 산림이 우거지기 전에 채집된 유물들은 주로 평저의 민...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장기리 고분군은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동쪽 직선거리로 2㎞ 정도 떨어진 대가천 건너 산 위의 두 부분에 위치한다. 금산(錦山)[286.4m] 남쪽의 장기리 고분군 ①과 금산재 건너 대가천 쪽으로 형성된 산에 위치하는 장기리 고분군 ②이다. 두 고분군은 약 400m 떨어져 있으며, 남쪽에 양전리 고분군이 위치한다. 솔질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