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초명은 기지(麒芝), 자는 중서(重瑞). 고령김씨 시조이다. 아들로 공양왕 때 사헌장령(司憲掌令)을 지낸 김무(金畝)를 두었다. 손자로는 김무의 아들인 사복시정(司僕寺正) 김사행(金士行), 사헌부집의(司憲府執義) 김사문(金士文), 승지 김사충(金士忠), 합천군수 김사신(金士信) 등이 있다. 김남득(金南得)은 1340년(충혜왕 복위...
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효자.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이지(以之), 호는 경모재(敬慕齋). 할아버지는 훈련원봉사(訓練院奉事)를 지낸 전극창(全克昌)이다. 전주국(全柱國)[1692~1777]은 평소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33세가 되던 1723년(경종 3) 부친상을 당하여 3년간 시묘를 하였고, 1728년(영조 4) 모친상을 당하여 3년간 여막을 지켰다. 1734년(영조 10) 국상...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자녀. 효 사상은 삼국시대에 이미 전개되었다. 고구려에서는 태학(太學)에서 오경(五經)과 중국의 사서들을 교육하였고, 신라도 국학(國學)에서 『논어(論語)』와 『효경(孝經)』 등을 교육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국자감(國子監)을 설치하여 유교 경전을 학습하고, 『논어』와 『효경』을 필수 과목으로 하여 유교적 충효 사상을 중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