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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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혼례 때 신부를 싣고 가는 가마꾼들이 부른 민요. 「가마소리」는 혼례 때 신부를 신랑의 집으로 이동시키는 수단인 가마를 메고 행진하면서 부르는 소리다. 전통사회에는 차량이 없었으므로 혼례 때 가마로 10~20리 이상 먼 거리를 움직여야 했고, 심한 경우에는 100리 넘게 이동해야 했다. 이러한 일은 가마꾼들에게 중노동이었고, 발을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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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율정리에서 흥덕정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흥덕정자의 유래」는 『공주의 전통마을』4(공주문화원, 2005)에 실려 있는데, 채록 및 수집상황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공주시 의당면 율정리에는 흥덕정자와 관련된 두 가지 유래가 전한다. 첫 번째는 300여 년 전 이 마을에 살았던 욕심 많은 선비 이야기이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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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가교리에서 올리는 산신제와 여제(厲祭). 가교리의 산신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승과 팔월 말에 길일을 잡아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제일이 결정되면 제관, 축관, 제주(일명 화주)를 선정한다. 제물은 고기(생 것), 떡, 과일 등을 마련하여 올린다. 가교리의 거리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날 동네 어귀에서 지낸다. 제물은 떡, 과일 등으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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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서 발원하여 수촌리에서 정안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혈천은 정안천의 한 지류로서 정안천과 청룡천 사이를 흐르며, 수촌2리에서 청룡천과 합류하여 수촌리에서 정안천으로 흘러든다. 동혈천의 연변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동혈천 일대의 충적 평야는 정안천 연변의 오인들과 수촌들 등의 충적 평야와 청룡천 연변의 충적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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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정안천(正安川)과 의랑천(儀朗川)·동룡천(東龍川)이 합하는 들이 있어 수촌(水村)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1914년 요당면 율동(栗洞)·일양촌(一陽村)·와룡리(臥龍里)·요동(要洞)의 각 일부와 반정면(半井面)의 서산리(徐山里), 그리고 목동(木洞)의 각 일부가 통합하여 수촌리로 개편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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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곡리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공주군 요당면 월곡리, 비계리, 내동, 두릉리, 흥덕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월곡리라 하였다. 월곡리 북부 지역으로는 300여m의 산지가, 서부와 동부 지역으로는 2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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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밤나무가 많이 있어 밤나무정이·밤나무골 또는 율정(栗亭)·율동(栗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1914년 요당면 율동·월봉리(月峯里)·부평리(富坪里)·신리(新里)·양촌리(陽村里)·흥덕리(興德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율정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의당면 율정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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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일원에서 농악에 쓰는 풍물을 민속적으로 일컫는 말.. 풍장은 남사당놀이 6종목 가운데 첫번째 놀이이자, 오늘날 농악으로 통하는 우리 민족음악의 본디 이름이기도 하다. 중부지방에서는 풍물, 호남에서는 풍장, 영남에서는 매구라 하기도 한다. 이를 농악이라 부르는 것은 일본 사람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풍물은 4가지의 타악기(사물)인 꽹과리·징·북·장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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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화헌리에서 농부들이 두렛일의 마지막 날 하던 민속놀이. 호미씻기놀이는 여름 농사일의 고된 작업 중 하나인 논매기에 사용하던 호미를 올해에는 더 쓸 일이 없어 씻어 보관한다는 의미이다. 화헌리 호미씻기놀이와 유사한 민속놀이로는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의 두레 막음 놀이 중 ‘호맹이 목매달기’가 있고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에 ‘호맹이 빨래줄’이 있는데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