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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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 있었던 대통사(大通寺)를 짓게 된 유래 이야기. 「대통사 연기 전설」은 절의 건립 내력을 설명하는 이야기이다. 대통사는 526년(백제 성왕 4)에 창건된 사찰로 그 터가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의 봉황산에 남아 있다. 대통사에 대하여 『삼국유사』흥법조에는, “대통 원년, 즉 성왕 4년에 중국 양나라의 황제를 위해서 ‘대통사’라는 절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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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소장되어 있는 사적입안. 「마곡사 사적입안(麻谷寺事蹟立案)」은 1851년(철종 2) 임원횡이 정리한 마곡사의 연혁에 관한 문서로, 제일 자세하며 사적입안이 작성된 이후의 중수 현황은 마곡사에 전해 내려오는 몇몇 현판을 통해 간단하게 살필 수 있다. 「마곡사 사적입안」에는 마곡사의 연혁을 비롯한 마곡사 전반에 걸친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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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옥룡동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 터. 수원사는 『삼국유사』의 기록으로 보아 백제 위덕왕 대에 창건된 사찰로 여겨진다. 현재 공주 수원사지가 있는 마을의 이름이 수원골인 점을 중시하여, 『삼국유사』 및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오는 수원사 터로 인정하여 왔다. 그러나 발굴 조사에서는 통일신라 이전의 유구나 유물이 출토되지 않았다.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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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발견된 철이나 청동 등 쇠붙이나 석재에 기록한 글씨나 그림. 금석문은 보통 금속이나 돌에 새겨진 문자를 뜻하며, 넓게는 나무·토기·그릇·직물·전돌·기와 등에 기록된 문자를 포괄하여 부르기도 한다. 역사 연구에 있어 고문서 등의 기록과 함께 특히 주목되는 자료이다. 금석문의 기록을 통해 지역의 지명·인명(행적)·연대 및 건립 경위와 주체 등을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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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백제 제25대 왕. 무령왕의 가계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기록들이 남아 있다. 먼저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는 무령왕을 동성왕의 둘째 아들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지석의 내용으로 볼 때 무령왕이 동성왕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하다. 무령왕은 461년에 태어났는데, 동성왕은 적어도 464년 이후에나 태어났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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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주 경전으로 하는 불교 신앙. 법화신앙에서 주 경전으로 하는 『법화경』은 진실한 가르침의 연꽃이라는 경전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약칭으로서 대승 불교 초기 경전 중의 하나이다. 천태종(天台宗)을 비롯한 여러 불교 종파에서 불교의 정수를 담고 있는 경전으로 존중되어 왔으며 동아시아 불교의 주도적 형태인 대승 불교 전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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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남아 있는 절 터. 사지(寺址)는 과거 완전한 형체를 갖춘 사찰이었으나 기둥을 포함한 사찰의 상부구조가 멸실되고 기단, 초석, 적심시설 등 하부 구조만 남아 있는 사찰의 터를 말한다.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는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사지(寺址)가 남아 있다. 백제시대 공주에는 흥륜사, 대통사, 수원사, 옹산사 등이 창건되어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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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민담·전설·신화의 총칭. 공주 지역 설화를 살펴보면 신화는 거의 없고 전설과 민담이 전승되고 있는데, 이도 백제사 및 계룡산과 관련이 깊다. 또한 공주가 한양과 가까운 관계로 정치사와 관련된 설화가 적지 않은데, 예를 들면 이괄의 난으로 인한 인조의 공주 파천 등이 그것이다. 1992년에 구중회가 『공주민속』에서 설화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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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충신과 효자와 열녀를 아울러 이르는 말. 유교 도덕에서 기본이 되는 세 가지 강령인 삼강을 의미하는 충효열은 성리학을 국가 이념으로 채택하였던 조선시대의 전 기간·전 지역에 걸쳐 강조되었던 매우 중요한 덕목이었다. 충신·효자·열녀를 최고의 도덕을 갖춘 인간으로 여기는 이와 같은 덕목은 당시 모든 사람들의 생활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더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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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효자. 아버지는 선(善)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효행이 기록되어 있고, 『동국삼강행실(東國三綱行實)』에 그림과 함께 효행이 소개되어 있다. 755년(경덕왕 14) 봄 심각한 기근이 전국을 휩쓸고 전염병까지 돌았다. 부모 공양이 막연해진 향덕은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부모를 봉양하였다. 또 어머니의 병을 낫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