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보물리에서 마을에 있는 정자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공주시 정안면 보물리에는 ‘도나무’라 불리는 수령이 5백 년 정도 되는 둥구나무(정자나무)가 있다. 충청남도에서 보호수로 지정하기도 한 보물리 둥구나무는 지금으로부터 백여 년 전 화재로부터 마을을 구하였다고 하여 주민들이 매년 제사를 지내 주고 있다. 1996년에 정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