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에 저술된 공주 출신 문인 박영희의 문집. 박영희(朴永熹)[1903~1965]는 공주시 탄천면에서 참봉 박세현(朴世鉉)의 아들로 태어났다. 기상이 호협하고 언변이 유창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빼앗긴 것을 통분하게 여기어 국내는 물론 일본과 만주까지 유람하면서 우국지사와의 연대를 모색하였다. 광복 이후는 해공 신익희(申翼熙)·유석 조병옥(趙炳玉)·창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