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2년 보조국사 지눌이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에 중창한 사찰. 마곡사가 위치한 물과 산의 형세는 태극형이라고 하여 『택리지(擇里志)』, 『정감록(鄭鑑錄)』 등에는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꼽고 있다. 절의 창건 및 사찰 이름에 대해서는 세 가지 설이 전한다. 첫 번째는 충청남도 청양군 장곡사와 마곡사, 지금은 없어진 충청남도 예...
651년(의자왕 11) 열반종 개산조 보덕(普德) 화상이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창건한 사찰. 갑사, 동학사와 함께 계룡산의 대표적인 사찰의 하나로서 풍부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룡산 동서남북 4대 사찰 중 남사(南寺)에 속한다. 계룡산 남쪽에 위치한 신원사는 651년(의자왕 11)에 열반종의 개종조 보덕화상이 창건한 이래 940년(태조 23)...
1458년 세조의 명에 의하여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공산에 창건한 사찰. 1458년(세조 4) 세조가 명하여 창건되었다. 처음 사찰 이름은 묘은사(妙隱寺)이었으나,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 때 인조가 영은사에서 피신한 뒤 은적사로 바꾸었다. 1616년(광해군 8) 영은사에 승장(僧長)을 두어 전국 8도의 사찰을 관장하게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승병 합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