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용리 보광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불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우리 민족의 토속 신앙인 산신 신앙은 불교가 전래되면서 산신들이 호법 선신으로 포용되어 신중 탱화 하단 위목 중의 ‘만덕고승성개한적주산신(萬德高勝性皆閑寂主山神)’으로 자리 잡았다. 이 호법 선신이었던 산신의 위치가 다시 한 단계 성장하여 독립된 신앙 체계를 갖추게 되자 사찰 안에...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화. 본래 「석가후불화」, 「약사후불화」, 「아미타후불화」 3폭이 한 조를 이루는 『삼세불회도』였으나 수년 전 왼쪽의 「약사후불화」를 도난당하여 지금은 2폭만 남아 있다. 1700년대 전라남도 조계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던 화사 의겸이 으뜸 화원을 맡아 조성하였다. 두 불화 모두 전형적인 군도 형식이고, 화면...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동학승가대학에서 발행하는 포교지. 『동학(東鶴)』은 동학사(東鶴寺)의 동문 승려들의 후원 아래 동학승가대학의 학인 및 불교 신도를 위하여 동학사의 소식을 전하고 아울러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시대에 바르게 홍포하기 위하여 1989년 9월 창간되었다. 발행인은 요명, 편집인은 해주, 주간은 도일이 맡고 있다. 가로는 18.7㎝...
-
백제불교사상연구회에서 발행되었던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불교 포교지. 대한불교조계종 6교구 계룡산 갑사의 주지 승려였던 장곡과 지역 불교 포교에 뜻있는 불자들이 모여 백제불교사상연구회를 조직하였다. 『월간 백제불교』는 백제불교사상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공주·대전을 중심으로 부처님의 법을 포교하기 위하여 창간한 월간지이다. 초기 편집장은 사희수가 맡았고, 편집 자문...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가척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 터. 탄천면소재지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10㎞ 지점인 가척리의 뒷산 중상단 지역에 있다. 가척리 청림사지 내에는 건물의 초석과 석탑 및 부도 3기가 남아 있다. 건물 터는 현존 건물을 중심으로 주변에 남아 있는 초석에 의해 확인되는데, 이들은 탑을 중심으로 뒷면 및 왼쪽에 있다. 이중 왼쪽의 건물 터는 지름...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가척리 청림사지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종형 부도. 부도는 승려가 입적한 후 문도들이 세워주는 기념적인 조형물로 일종의 묘탑(墓塔)이다. 부도에는 입적한 승려를 화장하고 남은 유골이나 사리가 봉안된다. 가척리 청림사지 석조 부도도 조선 후기 청림사에 오랫동안 머물렀거나 청림사에서 입적한 승려를 기념하여 만든 조형물인 듯하다. 탄천면 가척리...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 소유의 고려 후기 불경. 『묘법연화경』권6은 절첩본으로 사경의 앞뒤 표지화는 금니로 보상화문 4송이가 장식되어 있다. 표지에는 쌍변의 굵은 태선 안에 네 송이의 보상화문을 바탕에 깔았다. 권의 첫머리에는 ‘묘법연화경권제육요진삼장법사구마라집봉조역묘법연화경 수희공덕품제십팔(妙法蓮華經卷第六姚秦三藏法師鳩摩羅什奉詔譯妙法蓮華經隨喜功德...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 소유의 고려 후기 불경. 『감지은니묘법연화경(紺紙銀泥妙法蓮華經)』 권제1은 절첩본으로 사경의 앞뒤 표지화는 금은니로 그려졌고, 권의 첫머리에는 감지에 금니로 변상도(變相圖)가 그려졌으며, 본문은 은니(銀泥)로 사경(寫經)한 것이다. 표지에는 쌍변의 굵은 태선 안에 4송이의 보상화문을 바탕에 깔았다. 권의 첫머리에는 불경의...
-
420년 아도화상이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계룡산에 창건한 사찰. 동학사, 신원사와 함께 계룡산의 대표적인 사찰의 하나로서 갑사구곡(甲寺九曲)의 경관을 배경으로 풍부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갑사는 계룡산의 여러 사찰 중에서도 가장 문화재가 풍부한 사찰이며 공주시에 가까이 위치해 있다. 420년(백제 구이신왕 원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전언이 있다. 그 이후...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삼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솔탑파(率塔婆)라 부르다가 탑파·탑이라고 줄여서 부르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하나의 탑을 세워 불사리를 봉안하였으나, 이후 탑을 두 개로 나누어 세우기도 하고, 사원의 중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곳에 세우기도 하였다. 세월이...
-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청담 화상이 창건한 갑사의 산내 암자. 퇴경(退耕) 권상로(權相老)의 『한국 사찰 전서』에 의하면 갑사 내원암은 1808년(순조 8) 청담 화상(淸潭和尙)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조선 후기 암자 건축의 독특한 모습으로 당시 사찰 건축의 새로운 유형을 잘 보여 주고 있어 2011년 7월 20일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211호로 지정...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동종. 갑사 동종은 크게 용뉴부(龍鈕部)와 종신부(鐘身部)로 구성되어 신라시대 이래 제작된 우리나라 범종의 전형적인 양식을 취하고 있다. 용뉴부에는 두 마리의 용이 좌우로 용두를 힘차게 뻗치고 있으며, 입은 크게 벌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범종만의 특징인 용통(龍筒)은 마련되지 않았다. 어깨 부분에는...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야외 의식용 대형 불화. 삼단의 화면 중 중앙단에 삼신불을 큼직하게 배치한 다음 상·하단에는 해당 협시보살과 사천왕 및 권속들을 빈틈없이 채운 복잡한 구성의 불화이다. 삼신불은 비로자나불을 본존불로 중앙에 안치하고, 왼쪽에는 보살 형태의 노사나불을 그렸으며, 오른쪽에는 석가모니불을 배치하였는데, 모두 크기를 같게 그...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 대웅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삼세불상. 삼세불(三世佛)이란 원래 과거, 현세, 미래불이라는 시간적인 개념의 부처를 말하는 것이었으나, 이후 점차 그 개념이 확대되어 서방극락정토, 사바세계, 동방약사유리광정토의 공간적인 개념까지 함축하는 다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갑사 소조삼세불은 주존인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불을...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다포식 목조 건축물. 갑사 강당은 정면의 해탈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인다. 강당 남쪽에는 적묵당이, 북쪽에는 진해당이 좌우에 각각 있다. 갑사 강당은 정유재란 당시 소실된 후 1614년(광해군 6)에 중건하였다. 1798년(정조 22)에는 대대적인 중수를 하였으며 1890년(고종 27)에 크게 보...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갑사 대웅전에서 서쪽 개울을 건너면 비교적 넓은 마당 앞에 서향으로 요사와 나란히 있다. 갑사 대적전은 임진왜란 당시 사찰이 전화로 전소될 때 없어진 이후 조선 후기에 중건되었다. 앞면 어칸에 걸린 현판에 ‘도광육년사월목암서(道光六年四月牧岩書)’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1826년(순조...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사적비. 공주에서 논산으로 향하는 국도 23호선을 따라 약 10㎞를 가면 계룡면소재지로 빠지는 길목이 있고, 이곳에서 계룡저수지를 지나 6㎞ 거리에 갑사 입구가 있다. 갑사 일주문을 통과해 사천왕문에 이르러 왼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가면 갑사 부도군 옆에 갑사 사적비가 세워져 있다. 화강석 자연 암반을 좌대...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사당식 목조 건축물. 삼성각은 칠성(七星), 산신(山神), 독성(獨聖)의 삼성(三聖)을 봉안하고 있는 사당 형태의 건축물이다. 대개 이 삼성을 따로 봉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갑사에서는 삼성각에 함께 봉안하였다. 갑사는 크게 대웅전 구역, 대적전 구역, 팔상전 구역, 표충원 구역으로 구분된다. 갑사 삼성각은 대웅전 구역...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조 보살입상. 갑사 석조보살입상은 계룡산에 남아 있는 유일한 백제시대의 석불상이다. 원래 중사자암(中獅子庵)에 안치되어 있던 것을 갑사 부도 및 석조약사여래입상과 함께 갑사 경내로 옮겨졌다고 한다. 불상의 높이는 130㎝이며, 보주형의 머리 광배를 불신과 한 몸으로 조각하였다. 현재 광배를 포함한 얼굴 부...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 인근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갑사에서 동학사(東鶴寺)로 이르는 계곡을 따라 약 100m쯤 가면 나타나는 동굴 내에 있다. 갑사 석조보살입상과 마찬가지로 원래 갑사의 뒷산에 있는 중사자암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이다. 얼굴은 장방형에 가깝지만 전체적으로 둥근 편이며, 민머리에 육계는 낮고 넓고, 이마 중앙에 백호(白毫) 구멍이...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삼층석탑. 원래 갑사의 부속 암자인 중사자암에 건립되었으나 암자가 폐허되면서 갑사로 이건하여 현재의 위치에 세워지게 되었다. 지면에 4매의 장대석으로 지대석을 만들고, 그 위에 갑석을 올렸다. 지대석에는 4면에 안상이 새겨져 있으며, 갑석에는 우동(隅棟)이 성형되어 있다. 몸체[옥신] 받침은 곡선으로 처리하고, 몸체...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건물. 갑사의 전체 배치 구성에서 가장 깊은 곳에 해당되는 언덕 위, 대웅전 구역에서 동북쪽 구릉 위에 있다. 팔상전의 역사적 변천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건축 양식으로 보아 조선 말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에 삼량집 구조이다. 평면은 내...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당. 임진왜란 때 왜적과 맞서 싸운 승병장 서산(西山)대사 휴정(休靜)과 사명(四溟)대사 유정(惟政), 기허(騎虛)대사 영규(靈圭)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사당이다. 갑사 표충원에 봉안된 영규는 공주 출신으로, 계룡산 갑사에서 출가를 하였고, 뒤에 서산대사 휴정의 제자가 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 수백 명을...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견동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 터. 미암사(米巖寺) 근처에는 쌀구멍이라 불리는 구멍이 있었는데, 암벽의 구멍에서 절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양식으로 사용할 만큼의 쌀이 정기적으로 흘러나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 중 하나가 한꺼번에 많은 양을 취하려 하자 갑자기 쌀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근거로 절 명칭이 정해졌다고 한다....
-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 초기 비석(碑石) 모양의 석불상. 계유명삼존천불비상은 상하 두 개의 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연꽃 무늬 대좌(臺座)와 몸체가 한 몸이며, 그 위에 별석으로 된 각이 진 장방형의 지붕돌을 올려놓았다. 조각은 비석의 중앙에 높은 돋을새김으로 표현하였고, 양쪽에 각각 4줄의 「조상기(造像記)」를 새겼다. 중앙의 삼존불은 사각...
-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금동여래입상. 독존의 금동여래입상이다. 상호는 살이 올라 방형으로 보이며, 뚜렷한 이목구비에 입가에는 미소가 감돈다. 대의가 불신에 달라붙어 세장한 신체를 보여주고 있다. 대의는 통견(通絹)이며, 앞가슴이 훤히 드러나 있고, 물고기 지느러미 형태의 의문(衣紋)이 양옆으로 날렵하게 뻗어 있다. 목은 짧으며 이도만이...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법당 건물. 갑사 정문인 해탈문을 지나면 강당이 있는데, 강당 뒷면에 있는 중간 뜰을 두고 서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갑사 대웅전은 정유재란으로 소실된 후 1604년(선조 37)에 중건되었다. 이후 1654년(효종 5)과 1875년(고종 12)에 크게 보수를 하였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승탑.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의 석조 승탑[浮屠]과 탑비(塔碑)는 국사(國師)나 왕사(王師)를 역임하였거나, 그러한 지위에 상응하는 예우를 받았을 경우 세워졌다. 승탑은 승려의 유골이나 사리를 봉안한 무덤의 기능도 있었지만 사찰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능도 있었다. 원래는 중사자암이라는 암자에 있었는데, 1917년경...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통일신라의 철당간. 통일신라 이후 사원에서 행사가 있을 때, 입구에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었는데, 이러한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한편 당은 사원의 종파를 알리기도 한다. 기단과 철당간, 당간지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석은 장대석 2매를 철정으로 고정...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조각승 각민이 제작한 불상과 복장유물. 공주 동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 중 복장유물은 2010년 8월 동학사 대웅전의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의 개금불사(改金佛事)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조성 발원문, 개금 중수 발원문, 개금불사 원문을 비롯해 후령통(喉鈴筒)과 사경(寫...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복장에서 발견된 조선 전기 전적. 공주 동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복장전적은 동학사 대웅전에 봉안된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719호]에서 발견된 불교 전적 가운데 희귀본, 귀중본, 완전본 등 그 중요성이 인정된 7종 8책의 복장전적이다. 2010년 8월 개금불사 과정에서 발견...
-
1172년 보조국사 지눌이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에 중창한 사찰. 마곡사가 위치한 물과 산의 형세는 태극형이라고 하여 『택리지(擇里志)』, 『정감록(鄭鑑錄)』 등에는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꼽고 있다. 절의 창건 및 사찰 이름에 대해서는 세 가지 설이 전한다. 첫 번째는 충청남도 청양군 장곡사와 마곡사, 지금은 없어진 충청남도 예...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법당 건물. 마곡사는 가람 배치가 개울[川]을 가운데 두고 남북 구역으로 구분된다.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은 교화 가람의 중심 위치에 중정을 면해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공주 마곡사 대광보전 이전에 건물이 있었던 것은 명확하나 이전 건물의 명칭이 대광보전이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조선 후...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불전. 마곡사는 가람 배치가 개울[川]을 가운데 두고 남북 구역으로 구분된다.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은 교화 가람의 가장 뒤쪽 언덕 위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1651년 각순대사와 당시 공주목사가 협력하여 중건하였다. 처음에는 대장전으로 지었다는...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삼세불상.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 목조삼세불상은 17세기 이후 우리나라에 정착한 불상 형식으로, 석가모니불, 아미타여래상, 약사불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에 있는 석가모니불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수인에 왼손은 무릎에서 수평으로 뉘어 두 번째 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을 거의 직각에 가깝게 구부렸고, 오른...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공주 마곡사 영산전은 마곡사 안의 불전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수행 가람의 중심 건물이다. ‘영산(靈山)’은 영취산(靈鷲山)의 준말로, 중인도 마가다국 왕사성 부근에 있는 산으로서 석가모니가 설법을 한 곳이다. 공주 마곡사 영산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자...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후불탱.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아래 왼쪽에는 문수보살과 관세음보살을, 오른쪽에는 보현보살과 대세지보살을 그렸다. 중앙의 왼쪽에는 미륵보살과 준제보살(準提菩薩), 대범천왕(大梵天王)을, 오른쪽에는 제화갈라보살(提和竭羅菩薩)과 지장보살, 제석천왕(帝釋天王)을 그렸다. 상단의 왼쪽에는 비로자나불과 10대 제자 중 홀수인...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오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 솔탑파(率塔婆)라 하다가 탑파(塔婆), 탑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게 되었다. 스투파의 원래 뜻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을 하나 세워 불사리를 봉안하였으나 나중에는 탑을 두...
-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 마곡사 포교당 내에 있는 조선 후기의 청동 범종. 오대산 상원사 소장 범종 이후 우리나라 범종의 전통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거의 완전한 형태의 조선시대 범종으로, 범종 정상부에는 단룡과 음통(音筒)이 한 조를 이루는 종뉴가 갖추어져 있으며, 몸체에는 상하 문양대와 네 개의 네모꼴 유곽이 구비되어 있다. 종뉴 가운데의 용은 마치 천판을...
-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 있는 통일신라 때 대통사의 당간지주. 통일신라 이후 사원에서 행사가 있을 때 그 입구에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러한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당은 한편으로 사원의 종파를 알리기도 한다. 네모꼴의 지주가 동서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지주 상단 바깥 면이 호형으로 치석되어...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시대 사찰에서 사용하던 석조 유물. 석조(石槽)는 돌을 그릇처럼 가운데를 파내고, 그곳에 물을 담아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던 것이다. 주로 사찰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물을 담아 식수로 사용하기도 하고 연을 심어 조경 시설물로 사용하기도 한다. 깎는 모양에 따라 정방형, 장방형, 원형, 부정형 등 다양하게 제작해 쓴...
-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에 있는 개항기 산신도. 「공주 상세동 산신도」는 1896년(고종 33) 화주(化主) 신양선(申良善)이 공주시 유구읍 상세리 상세동 마을의 산제당 건립과 함께 산신도 제작을 주도하여 봉안한 산신 탱화이다. 공주 마곡사 금어(金魚)[불화를 그리는 스님]인 금호당(錦浩堂) 약효(若效)가 그린 것으로, 태화산 상세동의 산제당...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통일 신라 때의 석조여래좌상. 공주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은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를 갖추었으며, 결가부좌로 앉아 있다. 대의는 편단우견(偏袒右肩)으로 보이며 오른손은 항마촉지인을 한 듯하지만 손의 끝 부분이 깨어졌고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한 편이라 확실하지는 않다. 불상의 얼굴 역시 작고 둥근 편이나 마모가 심...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 소림원에 봉안되어 있는 일제 강점기 조각가 김복진이 제작한 불상. 공주 신원사 소림원 석고미륵여래입상은 근대기 조각가인 김복진[1901~1940]의 작품이다. 1935년 금산사 미륵불 입상의 공개 입찰 당시 김복진이 모형작으로 제출하였던 작품으로 추정된다. 전라북도 김제의 금산사 미륵전에 봉안된 미륵불 입상과 상호를 비롯해...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송정리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시대의 금동보살입상. 머리에 삼면관이 올려져 있고, 보관(寶冠) 정면에서 좌상의 화불이 확인된다. 본래 보관의 좌우면에도 화불이 있었던 듯하나 오른쪽 부분의 경우 멸실되어 확인할 수 없고 왼쪽의 것은 불감만 남아 있다. 보관의 아래위로 보발이 표현되어 있다. 상호에는 살이 올라 있으며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입가에는 미...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백제시대 사찰에서 사용하던 석조 유물. 석조(石槽)는 돌을 그릇처럼 가운데를 파내고, 그곳에 물을 담아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던 것이다. 주로 사찰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물을 담아 식수로 사용하기도 하고 연을 심어 조경 시설물로 사용하기도 한다. 깎는 모양에 따라 정방형, 장방형, 원형, 부정형 등 다양하게 제작해...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청량사 폐사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오층 석탑. 건립 연혁과 관련된 기록이나 변천 내용이 자세히 전해오지 않는다. 전체적인 탑의 조형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낮은 단층 기단에 5층 탑신으로 만들었으나 현재 4층까지만 남아 있다. 지대석 위에 올린 기단에는 면석과 우주석을 각각 별도의 석재로 만들어 세웠고, 그...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청량사 폐사지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칠층석탑. 건립 연혁과 관련된 기록이나 변천 내용이 자세히 전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탑의 조형으로 보아 통일신라 때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50년대에 무너진 것을 1961년에 복원하였다. 계룡산 동학사 뒤편 비로봉 아래 산 중턱에 공주 청량사지 오층 석탑과 남북으로 나란히 있...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청련암 인법당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관음보살좌상. 공주 청련암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불상 내부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통해 1701년(숙종 27) 우두머리 조각승 마일(摩日)을 비롯하여 상현(尙玄), 대심(大心)에 의해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13년 4월 불상과 함께 복장 유물 11점이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223호로 지...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가척리 청림사 터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공주가척리석탑은 청림사 건립과 관련이 있어 보이나 정확한 연혁은 알려지지 않았다. 공주가척리석탑은 지면에 맞추어 지대석을 설치하였고, 지대석 네 면에는 안상을 새겨두었다. 기단부는 1매의 화강석으로 만들었고, 모서리에는 우주를 양각으로 새겨두었다. 갑석 역시 화강석 1매로 치석하여 올...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 터. 구룡사, 혹은 상신리 사지에 대한 기록은 각종 지리지 등의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대체로 조선시대에 찬술된 지리지는 각 지역의 사찰이나 구전으로 전하는 사찰에 대한 내용이 많이 기록되어 있어, 사역 범위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공주 구룡사지와 관련된 기록이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기록의...
-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 터. 백제가 초창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고, 신라 하대에 처음 세워졌고 이후 조선시대까지 존속했던 남혈사의 터로 파악된다. 공주남혈사지의 연대, 성격, 가람 배치를 파악하기 위하여 1990년에 국립공주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조선시대의 건물 터 7동이 검출되었고, 신라 하대...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삼층석탑. 공주동원리석탑은 동원리의 절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절의 이름이나 연혁을 포함하여 탑의 건립 경위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 2층의 기단부와 3층의 탑신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현재 3층 탑신과 지붕돌[옥개석], 상륜부는 상실되고 없다. 기단은 2중 기단이고 기단 아래는 6매의 장대석으로 지대석을...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구룡사지 입구에 있는 고려 전기의 당간지주. 통일신라 이후 사원에서 행사가 있을 때 그 입구에 당(幢)이라는 기를 달아두는데, 이를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당은 한편으로 사원의 종파를 알리기도 한다.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해 지주 위쪽에는 장방형의 간구가 마련되어 있고,...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망월산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 터. 백제계 연화문 와당이 채집되었는데, 백제의 4혈사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발굴 조사 결과 통일신라 때의 유구와 유물이 주로 검출되었다. 백제의 유구는 아직 발굴되지 않았으며 탑지와 금당지는 통일신라시대의 유구로 파악된다. 출토 유물로 보면 조선시대까지 존속한 것으로 여겨진다. 1969년과...
-
충청남도 공주시 옥룡동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 터. 수원사는 『삼국유사』의 기록으로 보아 백제 위덕왕 대에 창건된 사찰로 여겨진다. 현재 공주 수원사지가 있는 마을의 이름이 수원골인 점을 중시하여, 『삼국유사』 및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오는 수원사 터로 인정하여 왔다. 그러나 발굴 조사에서는 통일신라 이전의 유구나 유물이 출토되지 않았다. 196...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관음보살좌상. 전체 높이 79㎝로, 머리에는 극락조(極樂鳥)가 새겨진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다. 보관의 양옆으로 천관대가 나부끼고 있으며, 두 가닥의 보발이 가지런히 내려와 양 어깨 위에 드리워 있다. 목이 짧고 어깨도 좁지만 무릎은 양감이 강하고 폭도 넓다. 전체적으로 이목구비와 자연스러운 옷자락 표현이 뛰어나다....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후불탱화. 19세기 후반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큰 활약상을 보였던 승려 약효가 1888년에 조성하였으며, 현재 영은사 원통전의 관음보살상 후불 그림으로 있다. 법당 후불벽에 걸 수 있도록 만든 패널 형식이다. 둥근 형태의 머리 광배와 몸 광배를 갖추었고, 수미단 위에 앉아 있는 중앙의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4대 보살과 사...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있는 조선 후기 청동으로 제작된 범종. 공주 영은사 청동 범종은 크게 용뉴부(龍鈕部)와 종신부(鐘身部)로 구성되어 있어, 신라시대 이래 제작된 우리나라 범종의 전형적인 양식을 취하고 있다. 용뉴부는 용이 네 개의 발을 힘차게 아래로 뻗쳐 발가락으로 동종의 천판을 강하게 짚고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어 역동적으로 보인다. 볼록한 용...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소장되어 있는 칠성불을 그린 탱화. 칠성불(七聖佛)에서 칠성이란 북두칠성을 일컫는 것으로, 사찰에 칠성을 모시게 된 것은 중국의 도교사상이 불교와 융합되어 나타난 것이다. 도교에서는 칠성이 인간의 길흉화복을 맡고 있다고 하여 칠원성군 또는 칠성여래라고도 한다. 칠성여래 즉, 칠성불은 인간의 수명도 관장하고 있어 중생을 불쌍히 여기는 까닭에...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주미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 터. 공주 주변의 백제 혈사(穴寺)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지만 발굴 조사 결과 통일신라 때의 소규모 가람과 조선시대의 가람이 조사되었다. 통일신라 때에는 주미사의 규모가 소규모였지만 조선시대에는 사역이 확장되어 모두 7동의 건물이 □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백제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997년에 공주...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 터 공주시 금성동 정지산, 무령왕릉이 있는 구릉이 북향하여 금강에 잇대어져 있는 곳에 있다. 금강에 연한 경사면에 작은 건물지가 있고, 부근에서 소탑 1기가 발견되어 현재 국립공주박물관에 옮겨져 있다. 현재 사지로 추정되는 지역은 전답으로 이용되다가 완전히 황폐해져 유구나 유물의 확인이 어렵다....
-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 터. 금학동 탑골 일대인 공주교육대학교와 공주여자고등학교의 북쪽 지역에 있다. 1970년 공주교육대학교의 대운동장에서 공사 중 동서 길이 11m, 남북 너비 6m 규모의 건물 터가 발견되었고, 이곳에서 통일신라 때의 양식인 2단으로 조각된 원형 기둥자리[圓形柱座]를 가진 사각형의 초석편이 출토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조 광배. 금학동 사지란 현재의 공주교육대학교와 공주여자고등학교의 북쪽에 있는 절터와 금학동 탑골로 불리는 지역을 함께 지칭한다. 이곳에서는 통일신라 때의 석탑 부재와 우물 뚜껑, 그리고 석재의 소탑과 와당 등이 출토되었다. 금학동 사지 석불광배 역시 이 부근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위...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 금학동 사지 출토 석조여래좌상은 공주 금학동에 있는 절터에서 출토된 불상으로, 두 구가 발견되었다. 두 구의 금학동 사지 출토 석조여래좌상은 둘 다 눈, 코, 입이 거의 마모된 상태이고, 석조여래좌상 2는 불신을 가로질러 균열이 간 상태로, 전체적으로 보존 성태가 좋지 않다. 또한 두 구 모두...
-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마애지장보살입상. 금학동 일락산 마애지장보살입상은 공주시 금학동 공주교육대학교 뒷산 바위에 조성되어 있다. 금학동 일락산 마애지장보살입상은 장방형에 가까운 감실 내에 선각되어 있다. 감실의 깊이는 약 3~5㎝이고, 높이는 126㎝, 너비는 58㎝이다. 감실은 상단이 보주형으로 신광의 역할을 겸하고 있으며,...
-
충청남도 공주시 신기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절 터. 공주-논산 간 국도변 오른쪽의 공주시 월성산이 남쪽으로 흐르는 신기동 뒷산 해발 160m 지점 계곡 사이에 있다. 현재 능엄사지로 알려진 곳에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능엄사(陵奄寺)라는 암자가 있는데, 이 사찰의 건립 과정에서 삼국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작은 불상 3구가 발견되었고, 현재 국립공주박물관에 이...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삼국시대의 불상. 머리는 둥근 육계와 머리카락의 표현이 없는 소발이다. 목은 굵으며 어깨는 좁은 편인데, 통견의 대의는 가슴 밑으로 굵은 옷깃을 형성하며 배 밑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 배 밑으로는 반원형을 그리며 옷주름이 흘러내렸는데, 좌우 대칭이 아니라 약간 사선을 이루어져 옷자락을 왼쪽 어깨에 걸쳤음을 시사하는 듯하다....
-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 제민천변에 있는 백제시대의 절 터. 대통사는 백제의 성왕이 527년(성왕 5) 또는 525년(성왕 3)에 지은 사찰이다. 대통사의 창건 목적에 대해서는 527년 중국 남조 양나라 무제를 위하여 지었다는 설과 525년 아버지 무령왕의 명복과 아들 위덕왕의 건강을 위해『법화경(法華經)』의 대통불을 모셨다는 설로 나뉘어 있다. 현재 대통사지에...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동원리 사지는 오래전부터 경작지로 이용되어 왔으며 사찰과 관련된 별다른 유구는 남아 있지 않지만 기와편과 석재 일부가 발견되었다. 기와편은 회갈색, 황갈색, 회색 계통으로 기와 등면에 선조문이 있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동원리 사지 내에는 현재 공주 동원리 석탑이 남아 있...
-
724년 상원(上願) 화상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창건한 사찰.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鷄龍山)에 있는 절로 ‘동계사(東鷄寺)’라고도 한다. 동학승가대학은 운문사의 강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련 도량으로 손꼽히고 있다. 724년(성덕왕 23) 상원(上願) 화상이 암자를 지었던 곳에 회의(懷義)가 절을 창건하여 청량사(淸凉寺)라 하였...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불교 교육 시설. 동학사 불교문화원은 일반인들에게 불교 교양과 전문 지식을 전수하기 위하여 개원한 일종의 불교 교양대학이다. 동학사 불교문화원은 2002년 4월 26일 다양한 불교 강좌와 교양 강좌를 통하여 일반인들에게 불교를 가르치고, 여러 단체와 교류하며 불교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려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에 있는 조선시대 불교 사원의 사당식 목조 건축물. 삼성각은 칠성(七星), 산신(山神), 독성(獨聖)의 삼성(三聖)을 봉안하고 있는 사당 형태의 건축물이다. 대개 이 삼성을 따로 봉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학사에서는 가운데 칠성탱(七星幀)을 중심으로 왼쪽에 「산신도」, 오른쪽에 나반존자상을 봉안하고 있다. 동학사 경내 대웅전...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또는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 솔탑파(率塔婆)로 부르다가 탑파, 또는 탑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게 되었다. 스투파의 원래 뜻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 하나를 세워...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비구니 교육 전문 승가 대학. 동학승가대학은 조계종 소속의 대표적인 승가대학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비구니 전문 강원이다. 동학승가대학은 1864년(고종 1) 승려 보선이 개원한 동학사 강원에서 유래되었다. 동학사 강원은 조선 말기 승려 경허가 강백(講伯)으로 있을 당시 전국에서 많은 승려들이 몰려들었다. 1956년...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 동혈사가 있는 천태산은 ‘동혈산(銅穴山)’, 혹은 ‘동혈산(東穴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절 이름도 지금처럼 ‘동혈사(銅穴寺)’로 부른 것 외에 『신증동국여지승람』·『공산지(公山誌)』에는 ‘동혈사(東穴寺)’로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이것은 동혈사가 공주 지역의 혈사(穴寺...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 있는 백제시대 절터. 동혈사는 백제 때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로, 1481년(성종 12)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사찰 이름이 보이나, 1799년(정조 23)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폐사되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폐사의 이유는 전하지 않고 있으며, 이후 1859년(철종 10) 임정회(林挺會) 등이...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동혈사지 동쪽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부도. 동혈사(東穴寺)는 백제시대 창건된 것으로 전한다. 근래에 다시 동혈사가 세워져 법등을 잇고 있는데, 원래의 동혈사 자리로 보이는 건물 터가 입구에 있다. 또한 사찰 주변에 많은 수행굴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동혈사는 오래전부터 중요한 수행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도는 승려가 입적...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동혈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 솔탑파(率塔婆)라 하다가 탑파(塔婆), 탑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게 되었다. 스투파의 원래 뜻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을 하나 세워 불사리를 봉안하였으나 나중에는 탑을 두 개...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의당면 두만리에 이르기 직전, 탑산골이라 부르는 계곡에 있다. 두만리 사지는 약 1,190㎡ 정도 규모이며, 동서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만리 사지 내에서 발견된 유구는 자연 초석 형태의 석재와 와편 및 토기편 등으로, 산포된 초석형의 석재 가운데 3매는 금당지로 추정되는 곳에 남아 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도군. 부도는 입적한 승려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문도들이 세워주는 기념물로서, 일종의 무덤이었다.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는 상당한 지위를 누렸거나 그에 상응하는 예우를 받았던 고승들의 부도를 세웠다. 그러다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서 살아생전의 법계(法階) 및 지위와는 상관없이 문도들이 승려의 입적을 추모하고 명복을 빌...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야외 의식용 괘불화. 화려한 보관을 쓴 채 연꽃가지를 들고 서 있는 전형적인 보살상을 본존불로 삼아 화면 중앙에 배치하고, 머리 광배(光背) 좌우와 주위로 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 미륵보살과 제화갈라보살을 위시한 권속들을 작고 중첩되게 그려놓은 복잡한 구도의 군도 형식을 보인다. 중앙의 주존불은 연꽃가지를 든 보살...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소속의 선원. 마곡사 선원이 개설된 이래, 1922년에는 보월(寶月)[1884~1924] 선사가 마곡사 선원 조실로 머물며 납자들을 제접하였다. 1936년에 만공(滿空)[1871~1946] 선사가 마곡사 주지로 부임하면서 선원의 부흥이 일어났다. 이후 마곡사에는 박고봉·적음·서운선사들을...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목조 건축물. 마곡사에 진입하기 위해 세심교를 건너면 마곡사 해탈문을 만나기 전 왼쪽 축대 위에 마곡사 흥성루가 있다. 마곡사 흥성루는 언제 처음 건립했는지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건축 구조나 양식으로 보아 조선 말기나 일제강점기에 건립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홑...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고승의 영정을 봉안한 건물. 마곡사는 가람 배치가 개울[川]을 가운데 두고 남북 구역으로 구분된다. 마곡사 국사당은 수행 가람 구역의 뒤쪽 언덕 위에 약간 떨어져 별도로 건립되어 있다. 마곡사 국사당에 관한 기록은 그리 많지 않다. 사찰에 전해오는 기록에 따르면 1796년(정조 20)에 국사당...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청동 향로. 향로는 보통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고려시대에는 일반적으로 나팔형 받침대를 갖춘 향완(香琓)이 많이 제작되었다. 마곡사 동제은입사향로도 향완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크게 받침부, 몸체부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는 뚜껑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마곡사 동제은입사향로...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명부전. 명부전은 지장전, 혹은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부르는데, 주불은 지장보살이다. 다른 보살상은 화관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지장보살만은 승려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을 받는 중생들을 모두 구제하겠다고 한 보살이다. 왼손에 든 쇠지팡이로는 지옥문을 두드려 열고, 오른손의 구슬로는 어두운...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승려들의 수행처 및 창고. 심검당은 원래 승려들이 수행하는 곳이다. 사찰 내에 적묵당과 함께 있을 경우 적묵당은 수행을 하는 선원(禪院)으로 사용하고, 심검당은 강원(講院)으로 사용한다. 마곡사 심검당은 대방(大房)으로서 요사와 인접하여 요사의 기능을 지닌 수행 공간이다. 마곡사 고방은 요사에서 필요한 물건을 넣어...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건축물. 응진전은 나한전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나한은 아라한의 약칭으로 산스크리트어 아라한(arhan)에서 음역된 말이다. 본래의 뜻은 응공(應供), 응진(應眞)이다. 일반적으로 불전들은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비해 응진전은 조금 다르다. 불전에 있는 개성이 강한 나한상 때문이다. 마곡사는...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목조 건축물. 천왕문에는 대개 사천왕상이 있다. 사천왕은 천상계 사천왕천의 동·서·남·북 네 곳을 관장한다고 믿었던 고대 인도의 신화적인 존재다. 사천왕은 수미산 기슭을 지키면서 그곳 중생들이 바른 가르침에 따라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피고,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한다는 천왕들이다. 동방은 지국천(持國天)으로...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목조 건축물. 마곡사 중심 구역인 마곡사 대광보전으로 진입하는 첫 관문으로서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곡사 해탈문은 일제강점기인 1910년 6월에 중수했다는 명문이 편액에 적혀 있어 마곡사 천왕문의 중수 시기와 같다. 그 후 부분적인 보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건립 당시의 모습...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석조여래좌상. 반죽동 석조여래좌상은 머리가 없어졌으며, 신체는 전반적으로 위축되어 보인다. 오른손을 가부좌한 무릎 밑으로 곧게 내려 촉지인(觸地印)을 맺었으나 어색한 느낌이 들며, 왼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대의는 통견(通絹) 형식이지만 어깨에서 드리운 옷자락을 오른쪽 가슴 쪽으로 약간 여며 넣...
-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백제 불교 연구 단체. 백제불교사상연구회는 백제 불교의 연구 및 공주와 대전 지역의 불교 활성화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0년대에 갑사의 주지였던 승려 장곡의 주도로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 및 공주 지역의 불교학자와 일반인들이 모여 백제불교사상연구회를 설립하였다. 백제불교사상연구회는 소재지를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산 2 로 옮기면서 2...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주 경전으로 하는 불교 신앙. 법화신앙에서 주 경전으로 하는 『법화경』은 진실한 가르침의 연꽃이라는 경전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약칭으로서 대승 불교 초기 경전 중의 하나이다. 천태종(天台宗)을 비롯한 여러 불교 종파에서 불교의 정수를 담고 있는 경전으로 존중되어 왔으며 동아시아 불교의 주도적 형태인 대승 불교 전통에서...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 터. 반포면 봉곡리 1구 마을, 해발 392m의 국사봉 남쪽 말단부에 있다. 봉곡리 사지로 추정되는 면적은 약 2,644㎡ 정도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사원 건축에 이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초석형 자연석과 다수의 기와편 및 자기편이 산재되어 있다. 초석형 자연석은 대체로 지름 1m 가량의 판석형으로,...
-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공주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석재로 만든 사자 모양의 조각품. 사자는 호랑이와 더불어 맹수의 왕이다. 강인한 남성을 상징하기도 하고, 온갖 잡귀를 막아주는 수호의 상징물로서, 문양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사자를 응용하여 조각물이나 문양을 만들어 붙여두면 사악한 기운과 잡귀가 침범하지 못한다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이러한 사자의 상징성으로 인...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로 삼고 석가모니가 설(說)한 교법(敎法)을 종지(宗旨)로 활동하는 종교. 불교라는 말은 석가모니인 부처가 설한 교법이라는 뜻과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스도교·이슬람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인 불교는 석가 생전에 이미 교단(敎團)이 조직되어 포교가 시작되었으나 교세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 관련 단체. 불교단체라는 범주 속에는 다양한 단체들이 포함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사찰을 중심으로 조직된 승려들의 수행 공동체인 승가를 대표적인 불교단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외에도 불교의 교리를 학습하거나 불교 수행법을 실천하기 위하여 승려와 신도들이 조직한 단체, 불교적인 가치관을 바탕으로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응하거나...
-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불교 교리에 의한 예배의 대상을 시각적 조형 매체를 통하여 표현한 상. 일반적으로 불상이란 부처의 상을 통칭하는 말이나 넓은 의미로는 불교와 관련되는 모든 상, 즉 부처의 상을 비롯하여 보살상(菩薩像)·천부신장상(天部神將像)·명왕상(明王像)·나한상(羅漢像) 등이 포함된다. 삼국시대 낙랑이 멸망하고 고구려의 국력 강성으로 인해 백제는 475년 한성에...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남아 있는 절 터. 사지(寺址)는 과거 완전한 형체를 갖춘 사찰이었으나 기둥을 포함한 사찰의 상부구조가 멸실되고 기단, 초석, 적심시설 등 하부 구조만 남아 있는 사찰의 터를 말한다.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는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사지(寺址)가 남아 있다. 백제시대 공주에는 흥륜사, 대통사, 수원사, 옹산사 등이 창건되어 있었던 것...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불상을 모셔 놓고 공적으로 불교 신행을 행하는 장소. 사찰은 절, 사원(寺院), 정사(精舍), 가람(伽藍)이라고도 한다. 불교가 발생한 인도에서 수행자들이 우기를 피해 한 곳에 모여 생활을 하는 공동 주거지의 성격을 띠었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종교 의례를 행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변모하였다. 충청남도 공주는 475년(문주왕 원년) 백제의...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장기면 산학리의 쌍봉산 중턱에 동향으로 있다. 산학리 사지는 산의 경사를 깎아 약 5m 높이로 축석한 2단의 대지 형태이다. 이곳에는 자연석으로 이루어진 초석형 괴석과 다수의 기와편 및 자기편, 그리고 인화분청자편이 산포되어 있다. 산학리 사지의 면적은 약 165㎡ 정도로, 이 일대를 ‘고제암(...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서혈사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때의 비로자나불. 현재 서혈사지 석조비로자나불상의 머리, 대좌(臺座)의 일부가 결실되어 있다. 불상의 현존 높이는 64㎝이며, 어깨 너비는 24.5㎝, 무릎 너비는 75㎝로, 양감이 풍부한 신체 표현을 볼 수 있다. 통견(通絹)의 대의를 착용하고 있는데, 목에서부터 동심원을 그리며 신체를 타고...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서혈사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때의 석조불 좌상.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의 높이는 59㎝이며, 어깨 너비는 51㎝이고, 무릎 너비는 76㎝이다. 신체는 전체적으로 사각형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입체감이 떨어져 빈약한 가슴과 가느다란 팔이 두드러져 보인다. 편단우견(偏袒右肩)으로 걸친 얇은 대의의 옷주름은 느슨한 선각...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방문리에 있는 대한불교관음종 소속의 사찰. 대한불교관음종은 한국 불교 27개 종단 가운데 하나로, 1965년 12월 서울 숭인동 묘각사(妙覺寺)에서 법화종(法華宗)의 이홍선이 분립하여 고려시대 대각국사(大覺國寺) 의천(義天)[1055~1101]을 종조(宗祖)로 창시한 종단이다. 1982년 현재 주지인 관묵이 설립하였다. 대웅전, 종각, 삼성각, 명...
-
충청남도 공주시 신기동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공주시 옥룡동과 소학동에 걸쳐 있는 해발 314m의 월성산 동쪽 기슭에 있다. 소학리 사지 내에는 조선시대의 기와편과 함께 사찰의 건축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석재가 많이 산포되어 있으며, 사역(寺域) 중앙부에는 남북으로 축대석, 또는 담장으로 보이는 석축이 있다. 이들 유구 및 지형으로 미루어...
-
충청남도 장기면 송문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절 터. 1974년 백제시대의 금동관음보살입상이 출토되었던 지역이다. 주변에서 고식(古式) 기와편이 발견되고 있는데, 이들 기와편 중에는 불에 탄 흔적이 있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사찰이 화재를 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쪽으로 야산이 중첩적으로 전개되고 남쪽으로 넓은 농경지가 전개되는 지역으로, 앞면에 대교천이 흐르고 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신영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사곡면 신영리 하안영마을에서 서남쪽으로 약 200m 지점인 4부 능선상의 완만한 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면적은 약 990㎡이다.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는 사역(寺域) 내에는 당시의 구조물로 보이는 축대 및 우물 자리가 남아 있고, 주위에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초에 이르는 기와편 및 자기편들이 산재...
-
651년(의자왕 11) 열반종 개산조 보덕(普德) 화상이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창건한 사찰. 갑사, 동학사와 함께 계룡산의 대표적인 사찰의 하나로서 풍부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룡산 동서남북 4대 사찰 중 남사(南寺)에 속한다. 계룡산 남쪽에 위치한 신원사는 651년(의자왕 11)에 열반종의 개종조 보덕화상이 창건한 이래 940년(태조 23)...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신원사 소속의 국제선원. 1988년 승려 숭산이 한국 불교의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인 신원사에 설립하였다. 세계 각국의 승려들이 매년 동안거 때 참선 수행 정진하고 있다. 1988년 동안거에 18명, 1989년 동안거에 16명, 1990년 동안거에 18명, 1991년 동안거에 24명...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에 있는 야외 의식용 불화. 비로자나 화불이 안치된 보관을 쓴 설법인의 원만보신노사나불을 화면 중앙에 큼직하게 그리고, 화불과 협시보살 및 사천왕 등 등장 인물들을 주위를 에워싸듯 배치한 뒤 바탕을 5색의 광채로 가득 채워 화려함을 더해준다. 본존불의 경우 유난히 큰 두 손과 근엄한 표정의 얼굴, 뭉툭한 코와 작은 입 등을 표현하여 엄...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대웅전. ‘대웅(大雄)’이란 곧 부처를 이르는 말이다. 진리를 깨달아 세상에 두루 뜻을 펼친 위대한 영웅이란 뜻이다. 대웅전은 가운데에 석가모니 부처를 두고, 그 좌우에 가섭존자(迦葉尊者)와 아난존자(阿難尊者)를 시립(侍立)시키고 있다. 신원사는 계룡산의 서남방 자락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웅전은 신...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오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 솔탑파(率塔婆)라 하다가 탑파(塔婆), 탑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게 되었다. 스투파의 원래 뜻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을 하나 세워 불사리를 봉안하였으나 나중에는 탑을 두...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이인면 신흥리 안넌축골 건지산 북향 계곡 내에 있다. 사역(寺域) 내에서는 1구의 석불이 남아 있을 뿐 사찰과 관련된 유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사역 내에서는 많은 기와편이 출토되고 있어 사찰 건물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기와편은 청해파문이 시문된 회청색의 경질와편이 대부분이고, 부분적으로...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의 석조 여래입상. 원래 공주시 신흥리에 있었던 것을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옮겨 전시 중이다. 원래 석불이 있던 장소의 뒤쪽이 절터로 추정되고 있어서 사찰과 관련 있는 불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높이 232㎝의 거불로 신체는 거의 원통형이다. 마멸되어 옷주름과 신체의 세부 특징을 파악하기 어렵다. 얼굴은 둥근 편이며...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약 1,652㎡ 규모로 추정되는 사역(寺域)에서 발견된 유물로는 기와편과 더불어 약간의 석재가 있다. 석재는 장대석으로 비교적 정제된 것으로 현재 마을 입구의 장승석에 사용되고 있다. 기와는 청해파문이 시문된 조선시대의 일반적 기와편들이다. 쌍대리 사지는 수습 유물을 통해 조선시대에 운영된 사찰이 있었던...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안영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탄천면 안영리의 서남쪽에 있는 탑산골 계곡에 있다. 사역(寺域)의 중앙 부분에는 자연석을 포개어 탑의 형태를 하고 있는 석축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불탑(佛塔)이라 부르며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지명과 관련하여 볼 때 탑지로 추정된다. 이는 일제강점기 때 남아 있던 탑이 외부로 반출되었고, 마...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승려이자 승병장. 속성은 박씨(朴氏)이고,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기허(騎虛)이다. 계룡산 갑사에서 출가한 뒤 사명대사 유정(惟政)과 함께 서산대사 휴정(休靜)의 문하에서 법을 깨우쳐 휴정의 제자가 되었다. 공주 천련암(天蓮庵)에 있으면서 선장(禪杖)을 가지고 무예를 익히기를 즐겼다고 한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승병 수백 명을 규합하였...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산 갑사의 표충원에서 매년 10월 임진왜란 때 순국한 영규대사를 비롯한 800 의승의 넋을 기리는 제사. 2000년 11월 5일 갑사 표충원에서 임진왜란 때 금산전투에서 승병 800명과 함께 장렬한 최후를 마친 승장 영규대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대제(大祭)를 지낸 것을 시작으로 하여 매년 시행되고 있다. 1594년 열반 이후 408년 만에 처음으로 열...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유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영규대사의 묘. 영규대사의 호는 기허당(騎虛堂), 속성은 박씨이다. 공주 출신으로 갑사에 들어가 출가하고, 뒤에 휴정의 제자가 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승병을 일으켜 승병 궐기의 도화선이 되었다. 조헌과 합세하여 청주성을 탈환한 후, 1592년 금산성 전투에서 항전하다가 부상을 입고 현재의 비각 자리에서 숨...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월암리에 있는 영규대사의 임진왜란 당시 행적을 기리는 비. 영규대사 비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인들의 침략과 약탈을 참지 못하고 승병장(僧兵將)이 되어 승려 수백 명을 이끌고 전투에 참가한 영규대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영규대사의 호는 기허(騎虛)이고, 속성은 박씨이며, 본관은 밀양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래 휴정대사의 수제...
-
1458년 세조의 명에 의하여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공산에 창건한 사찰. 1458년(세조 4) 세조가 명하여 창건되었다. 처음 사찰 이름은 묘은사(妙隱寺)이었으나,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 때 인조가 영은사에서 피신한 뒤 은적사로 바꾸었다. 1616년(광해군 8) 영은사에 승장(僧長)을 두어 전국 8도의 사찰을 관장하게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승병 합숙...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대방 건축. 조선 후기의 사찰에서는 강당과 대중방을 겸하는 건축물이 나타난다. 특히 한양 근교의 사찰에서 많이 보이는 건축 형태인데, 이를 대방 건축이라 한다. 건물 가운데 불단을 두고 법회와 강론, 염불 등을 행하기도 하는 커다란 승방 기능을 하기도 한다. 대방에 붙여 작은 방을 두거나 근처에 요사채를 두기도 한다. 따...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법당. 공산성 북쪽에 위치한 영은사의 정면 중심에 있다. 사찰 전체가 북향을 하고 있어 대웅전 역시 북향이다. 영은사는 조선 전기인 1458년(세조 4)에 처음 창간되었다고 하나 사찰의 연혁과 관련된 자세한 기록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영은사에는 대웅전을 대신하여 원통전이 있으나 이 건물은 조선 말기...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산학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 스승이 머물고 있는 도량으로 영원하고 궁극적인 행복을 선사하는 곳이며, 또한 도량에서 추구해야 할 일이 바로 중생의 행복과 세계의 평화라고 믿기 때문에, 이 도량에 상주하는 대중은 물론 한 번 다녀가거나 절 이름을 생각만 해도 최고의 행복을 얻으라는 원력으로 영평사(永平寺)라고 한다. 조선시...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옥성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사역(寺域)에 해당되는 대지는 2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윗단은 면적이 약 661㎡이며, 조선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기와편이 많이 남아 있다. 사역의 아랫단은 평지를 이루고 있는데, 연고 없는 무덤들이 있다. 옥성리 사지는 사역 내로 추정되는 범위에서 확인된 기와편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소규모의 사찰이 있...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요룡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절 터. 의당면 요룡리에서 두만리로 넘어가는 요룡리 오룡동마을과 동쪽으로 인접한 산막골 계곡 상단부에 있다. 사역(寺域)으로 추정되는 범위는 약 331㎡에 불과하다. 더욱이 이곳은 절 터로 전해지고 있지만 특별한 유구나 유물은 발견되지 않는다. 단지 사역 내에서 소수의 백자편이 확인되었다. 요룡리 사...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사곡면 운암리 상원사계곡을 형성하는 산의 칠부 능선에 있다. 운암리 상원사지는 3단의 축대석을 쌓아 조성되어 있는데, 전체 면적은 약 991㎡에 불과하다. 사역(寺域) 내에는 2동의 암자형 신축 건물이 있으며, 뒤편으로 약 30m의 거리를 두고 6기의 부도가 안치되어 있다. 수습되는 유물은 기와...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 터. 공주시 웅진동 오약골 금강변 곰나루 부근의 낮은 구릉상에 있다. 금강이 북에서 남으로 휘어 돌아가면서 남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것으로 보아 남향의 사찰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웅진동 사지는 탑골이라 불리며, 1930년대만 해도 석탑이 있었다고 한다. 웅진동 사지의 남쪽으로 약 50m의 거리를 두고 큰샘이라...
-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한국불교법륜종 소속의 사찰 한국불교법륜종은 한국 불교 27개 종단 가운데 하나로, 1988년 11월 고려 말의 승려인 태고(太古) 보우(普愚)를 종조로 창시한 종단이다. 1972년 승려 석일화가 설립하였다. 처음에는 태고종 사찰이었으나 한국불교법륜종의 창종 이후 바뀌었다. 현재 주지는 승려 석해월(釋海月)이 맡고 있다. 원효사 산...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월인석보』를 찍어내던 조선 중기의 판목. 『월인석보』는 세종이 지은 『월인천강지곡』을 본문으로 하고, 세조가 지은 『석보상절』을 합하여 1459년(세조 5)에 편찬한 불경 언해서이다. 석보는 석가모니불의 연보, 즉 일대기라는 뜻이다. 『석보상절』은 1446년(세종 28)에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수양대군이 불교...
-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활약한 승장. 본관은 풍천. 속명은 임응규任應奎), 자는 이환(離幻), 호는 사명당(四溟堂) 또는 송운(松雲), 별호는 종봉(鍾峯)이다. 아버지는 임수성(林守成)이다. 1559년(명종 14) 직지사로 출가하여 신묵(信黙)의 제자가 되었으며, 3년 뒤 승과에 합격하여 많은 유생들과 교유하였다. 1575년(선조 8)에는 묘향산 보현사(普賢寺)의 휴정을 찾아가서...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정치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 터. 사역(寺域)은 약 5,289㎡에 이르는 비교적 넓은 지역으로, 2단의 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하단 사이에는 약 4m 높이의 축석이 있고, 상단은 약 661㎡의 평탄면으로 금당 터로 추정된다. 유물로는 각종 석재와 기와편이 발견되었다. 석재는 건물에 이용된 것으로 보이는 장대석과 노반석 및 기단 갑석(甲石) 등...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정치리 정치리 사지에 있는 시대 미상의 석조 불상의 대석과 석조 불상편. 정치리 사지는 탄천면 정치리의 절골에 있는 절터로 현재는 논과 밭으로 개간되어 원형이 훼손되었다. 대석과 불상편은 현재 사역(寺域) 내에 방치되어 있으며, 이중 대석은 마을 주민들이 사지의 왼쪽 끝에 옮겨놓았다. 불상의 대석과 불상편은 원래 한 벌이었을 가능성이 높...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신흥암 뒤에 있는 자연 석탑. 자연스럽게 생긴 높은 바위가 마치 석탑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불교적인 전설과 결합되면서 천진보탑이라는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 천집보탑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석가모니 부처가 열반한 후 인도 아소카 왕이 구시나가라국에 있는 사리탑에서 부처의 사리 8곡(斛) 4두(斗)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를 시방 세계에...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계룡산 비로봉 아래의 산중턱 길 옆 남매탑이라 부르는 쌍석탑 주변에 위치한다. 현재 사역(寺域)으로 추정되는 곳은 남매탑(청량사지 칠층석탑, 청량사지 오층석탑)과 그 앞쪽의 빈터, 그리고 탑 오른편 지역인데, 남매탑의 앞쪽에 금당 터가, 석탑의 앞에서 거북이 모양의 주초석 20여 매가 수습되었고, 탑의 옆...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송학리 지덕골에 있는 고려 전기의 마애불. 탄천면 송학리 지덕골 마애여래좌상은 얕은 저부조와 선각으로 높이 3m 내외의 바위 중앙에 좌상으로 조성하였다. 머리는 나발로 육계가 표현되었으며, 양쪽 귀는 가늘고 길게 조각하였다. 이마에는 백호공이 남아 있으며, 눈은 일직선으로 가늘게 뜨고 있고, 입술은 두툼하게 육감적으로 표현하였다. 의문은...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여러 층으로 또는 높고 뾰족하게 세운 건축물. 탑은 높이가 나비나 길이에 비하여 두드러지게 높은 건조물을 말한다. 주로 감시나 방어 등의 군사적 목적, 천상(天上)세계에 대한 희구를 나타내는 종교적 목적, 권력이나 위엄의 상징, 기념·전망·관측·통신, 종탑이나 시계탑 등을 목적으로 축조되었으며 나무·돌·벽돌·콘크리트·철강 등 다양한 재료가 축조...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 터. 해발 355m의 천방산을 주산으로 하여 정남향으로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역(寺域)으로 보이는 주변의 논과 밭에서 약간의 기와편이 산재되어 있지만 초석 등 건물과 관련 있는 유구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다만 현재 논으로 조성되어 있는 곳에서 탑재석(塔材石) 2매가 발견되는데, 2매 중 1매는 양쪽 우주(隅柱)를...
-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사찰에서 이루어지는 체험 프로그램. 템플스테이는 한국 전통 사찰의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한국 불교의 수행 정신과 문화를 이해하거나 체득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 사찰에 머물면서 새벽 예불, 참선 수행, 발우 공양, 다도 등 승려들의 기본적인 일상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전각, 석탑, 부도, 불상, 불화 등의 전통 불교문화재들에...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계룡면 향지리의 동북향에 있는 형지산의 서남 기슭에 있다. 약 1,322㎡의 평지가 사역(寺域)으로 추정된다. 현재 남아 있는 유구는 없으며, 약간의 기와편이 산포되어 있는데, 조선시대 이전의 것은 발견되지 않는다. 아울러 곡간에 형성된 사역 내에 있는 작은 하천은 축석이 이루어져 있고 곳곳에 돌무더기가...